초등교육 목록 ( 총 : 3,3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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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컬러리스트 미셸 앙리 : VIVID(비비드)] 꽃과 색이 빚어내는 마법
붉은빛으로 생동감을 뽐내는 장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을 뽑는 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한 ‘꽃의 여왕’이지. 장미가 사랑받은 건 강렬한 색감 덕분이야.꽃의 생명력을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아낸 화가가 있어. 1950년대부터 활동한 프랑스의 구상화 화가 미셸 앙리(1928~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꽃에서 나온다”라며 꽃과 색에 진심이었던 그는 과감하고 강렬한 색채로 꽃을 표현한 꽃의 화가야.꽃 그림에 숨겨놓은 앙리의 메시지를 찾고 싶다면? 12월 14일까지 모다 갤러리(서울 용산구)에서 열리는 ‘위대한 컬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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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송태욱 동물영양사… 2000마리 동물 밥상 책임진다!
한가득 쌓인 신선한 채소와 과일, 대형마트에나 있을 법한 커다란 냉장고….어디냐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사료조리실! 동물원에 사는 200여 종, 약 2000마리 동물의 밥상을 책임지는 공간이지.조리실의 하루는 이른 아침부터 쉼 없이 돌아가. 사자·하이에나 같은 육식동물들이 군침을 흘릴 고기부터 코끼리·기린 같은 초식동물들이 입맛을 다실 영양만점 채소까지! 매일 1t(톤)에 달하는 식재료가 오전 8시 반 전에 이곳에 도착해.어마어마한 양의 식재료를 꼼꼼히 살펴본 뒤 동물들의 밥상을 차리는 인물은 바로 송태욱 동물영양사. 동물영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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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 덜 뽑아도 될까?
최근 교육부가 2026학년도에 새롭게 뽑는 교사의 숫자를 전국의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서 모두 합해 보았어.이에 따르면 내년에 전국에서 뽑는 초등학교 선생님은 총 3113명. 올해(4272명)보다 27%가 줄어든 수치야.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덜 뽑을 것으로 보여.출산율이 떨어지면서 학생 수가 줄어드니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을 덜 뽑는 건 당연하다는 의견이 나와. 반면 선생님 수를 줄이면 수업의 질이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있지.S요원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달의 찬반배틀 키워드] 임용시험공립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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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 행성의 흙먼지도 쓸모 있네!… 웰컴 투 우주공장
※ [기성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는 신비한 ‘타로카드’의 형식을 빌려 재미난 그림과 키워드로 쉽게 풀어주는 뉴스 코너입니다.회색빛 토양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은 우주비행사. 손에 쥔 가루가 휘리릭 흩날리네? 가루는 달 표면의 먼지! 다른 말로 ‘레골리스(regolith)’라 해. 레골리스는 지구의 흙처럼 달이나 화성 같은 천체의 표면을 덮고 있는 흙먼지. 달과 화성에 있는 레골리스는 물기가 없고 식물이 자라기 위한 영양분도 부족해. 독성 물질이 섞였거나 입자가 날카로워 잘 뭉쳐지지도 않지.놀랍게도 지금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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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 얍! 부풀어라 에어백
※[재성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은 재성 기자와 챗GPT가 채팅방에서 나눈 실제 대화를 정리해 구성한 기사입니다.재성 기자님이 챗GPT님을 초대하셨습니다재성 기자: 챗GPT, 오늘은 내가 널 위해 흥미로운 사진 하나를 준비했어. 무슨 사진이게?챗GPT: 비행기잖아? 그런데 몸체를 돌돌 감싼 풍선 같은 건 무엇?재성 기자: 흐흐흐. 단순한 풍선이 아니라고! 비행기에 적용된 ‘에어백(air bag)’이지. 에어백이 뭔지는 알지?챗GPT: 그것도 모를까봐? 자동차가 충돌하면 차량 내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공기 주머니잖아. 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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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의 점심시간] 참여형 개인화 마케팅의 힘… 내 이름을 찾아라 초코과자에서
※ [윤진 기자의 점심시간]은 윤진 기자가 점심시간에 발견한 뉴스를 토대로 일상의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콘셉트의 코너입니다.“여기도 없고… 에잇, 여기도 없잖아?”편집실 한구석에서 부스럭대는 소리와 함께 궁시렁거리는 윤진 기자.호기심 많은 윤진 기자가 이번엔 또 무슨 일을 벌이는 걸까?재성 편집장이 슬쩍 다가와 봤더니! 아니, 글쎄 과자들을 쌓아놓곤 먹지도 않고 새 과자를 뜯고 있네?“유…윤진 기자! 이 산더미 같은 과자가 다 뭐야? 칸쵸잖아?”“과자에 사람들의 이름을 무작위로 새겨 넣은 칸쵸가 이번에 출시됐거든요. 제 이름이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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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설초등학교, 지역사회와 하나되는 ‘2025 아침을 여는 등굣길 음악회’ 개최
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민환성)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학교 앞 서학광장에서 ‘2025 아침을 여는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했다.이번 음악회는 아침 등굣길에 음악의 즐거움을 더하고,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부설초등학교 음악단체인 상록소리새 중창단, 전주소리결 어린이 오케스트라, 천년의 소리 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음악회 관람객들은 “등굣길에 들려오는 아이들의 음악이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주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민환성 교장은 “등굣길 음악회가 학생들의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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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올라갈수록 심화하는 문해력 격차… 고입 발목 잡힌다
교육 현장에서 문해력이 화두가 된 지는 벌써 여러 해다. 오늘을 뜻하는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착각하고, 족보를 ‘족발보쌈세트’로 알고 있다는 ‘웃픈’ 지적은 문해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예로 특히 화제가 됐다.하지만 문해력 부족의 진짜 문제는 단순히 모르는 단어가 더 많다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문해력은 국어, 사회, 과학 심지어 수학 과목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모든 교과의 학업 성취도를 좌우한다. 문해력이 부족할수록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드니, 향후 고교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입시에서 불리해지는 것도 당연하다.이런 가운데 자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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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초소형 로봇 만든 아주대 고제성 교수·김동진 박사… 아무도 모르는 분야 탐구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티끌보다 작은 뇌를 가졌는데 어떻게 저렇게 과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정말 경이로워요.”작고 가벼운 몸, 실처럼 얇은 다리를 가진 소금쟁이. 물 위에서 자유자재로 다니는 이 곤충의 움직임이 담긴 영상을 보며 감탄하는 두 사람. 바로 고제성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와 김동진 박사(아주대 기계공학과 연구원)야.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표지에 소금쟁이의 일종인 ‘라고벨리아’라는 곤충의 사진이 크게 실렸어. 고 교수와 김 박사가 라고벨리아를 연구한 결과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것. 두 사람은 라고벨리아가 물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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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쥬와 지브리展] 같이 볼래? 지브리의 비밀 노트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일본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모두 정답!하나의 공통점이 더 있지. 바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이라는 것!스튜디오 지브리는 스즈키 토시오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1985년에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회사야.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토토로,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간 치히로 같은 상상력 가득한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탄생했지.내년 2월 22일까지 대원뮤지엄(서울 용산구) 팝콘D스퀘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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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떠난 스타, AI로 복원해도 될까?
최근 그룹 듀스의 해체 30주년을 맞아 가수 이현도가 세상을 떠난 동료 김성재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어. 예전에 녹음해 둔 미공개 곡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 김성재의 목소리를 토대로 AI가 새로 만들어 낸 목소리가 얹힌 음반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지.일부에서는 그리워하던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돼 반가워 해. 또한 옛날에 활동했던 고인(세상을 떠난 사람)의 음악을 요즘 가요계 흐름에 맞게 복원한다면 신세대가 고인을 알고 그의 음악을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지.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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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 도시 생물들을 혼란에 빠뜨린 인공조명 도대체 낮이야, 밤이야?
※ [기성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는 신비한 ‘타로카드’의 형식을 빌려 재미난 그림과 키워드로 쉽게 풀어주는 뉴스 코너입니다.늦은 밤 도시를 환~하게 밝히는 불빛. 우리는 인공조명 덕분에 해가 져도 산책을 하고 생활할 수 있어. 불빛이 만들어낸 야경(밤의 경치)은 탄성이 터져 나올 만큼 아름답지.그런데 수정구슬을 자세히 살펴보니? 반짝이는 도심 불빛 사이로 이상한 장면이 보이네? 둥지에서 자고 있어야 할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지저귀잖아. 밤인데도 대낮처럼 환하니까, 낮인지 밤인지 헷갈리는 거야.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에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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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 이재민 아픔 달래줄 안식처, 뚝딱!
※[재성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은 재성 기자와 챗GPT가 채팅방에서 나눈 실제 대화를 정리해 구성한 기사입니다.재성 기자님이 챗GPT님을 초대하셨습니다재성 기자: 우와아! 이것 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래.챗GPT: 난 알지! 이런 걸 ‘접이식 모듈러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의 간이(간단하고 편리한) 주택이라고 보면 돼. 평소 접어서 창고에 보관해뒀다가, 유사시 쫙 펴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거처로 딱 90분 만에 변신! 욕실과 주방 같은 물 사용 공간을 비롯해 전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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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의 점심시간] 해녀의 잠수 시간, 북극곰도 뛰어넘는다
※ [윤진 기자의 점심시간]은 윤진 기자가 점심시간에 발견한 뉴스를 토대로 일상의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콘셉트의 코너입니다.언제나 새로운 운동을 찾아다니는 윤진 기자가 요즘 ‘픽(pick)’한 운동은 수영!푸~ 푸~ 숨을 내뱉으며 물살을 가를 때면 세상 짜릿하다니까.이번 주말도 예외는 아니지. 점심 먹기 무섭게 수영장으로 풍덩~ 뛰어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헤엄치던 윤진 기자. 물 밖으로 나오니 수영 선생님이 다가와 한마디 하시네?“윤진 회원님, 수영 실력이 엄청 늘었네요! 날렵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해녀 같은데요?”세상에! 해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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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으로 이뤄진 아이돌그룹 ‘1VERSE’(유니버스), 출신은 달라도 마음은 통해요
“무한한 우주 속 너를 찾아 줄 희미한 스타 라이트(starlight·별빛)♬”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K팝 그룹. 지난 7월 18일 이들의 *쇼케이스 무대가 미국, 영국, 유럽 등 세계에 생중계되며 데뷔를 알렸어. 이들의 정체는? 5인조 보이그룹 ‘ 1VERSE’(유니버스)!멤버들의 출신 국가를 듣고 나면 눈이 휘둥그레질지도? 북한이탈주민 출신 혁(래퍼)과 석(보컬), 라오스·태국계 미국인 네이슨 (보컬), 중국계 미국인 케니(보컬), 일본인 아이토(댄서)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 낯설고 놀라운 조합이지? 데뷔 전부터 ‘5TA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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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번하드 전: Some of All My Work] 초대할게 내 일상으로
요즘엔 SNS에 친구랑 먹은 피자 사진을 올리며 재미난 기억을 남기지. 이렇듯 일상에서 만나는 물건과 사건들을 그림으로 옮기는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9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서초구)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현대 미술 화가 ‘캐서린 번하드 展(전)’이 그것. 2000년대 초 미국 뉴욕 미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캐서린 번하드는 화려한 색채와 즉흥적인 붓질, 그리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했지. 멋진 풍경이나 인간의 깊고 복잡한 내면이 아니라, 사람들이 평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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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배틀] 투표 나이, 낮춰도 될까?
영국 정부가 16세와 17세에게도 선거권을 주겠다고 최근 발표 하면서 논란이 뜨거워.선거권이란 선거에 참여해 투표할 권리. 영국은 그동안 18세 이상만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었어. 그런데 2029년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투표 나이를 16세로 낮추는 법안을 낼 계획. 영국에 서 16세는 우리나라의 고1 또는 고2에 해당하는 나이지.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영국 전체 인구인 6800만 명의 약 2.4%에 해당 하는 160만 명의 16, 17세 인구가 선거권을 가지게 돼. 영국 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에 참여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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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 식물도 의사소통을? 토마토의 조용한 외침
※ [채현 기자가 PICK한 뉴스 타로]는 신비한 ‘타로카드’의 형식을 빌려 재미난 그림과 키워드로 쉽게 풀어주는 뉴스 코너입니다.“뽁뽁.” 작은 공기 방울이 터지는 소리에 귀 기울인 채현 기자. 수정 구슬을 들여다봤더니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이 소리의 정체는? 놀라지 마. 토마토가 진짜로 내는 소리일지도 모르니!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식물은 소리를 낸다고 해. 5일간 물을 주지 않은 토마토 덩굴을 조용한 공간에 둔 뒤 특수 녹음기를 설치했더니 덩굴에서 1시간에 50회 정도 ‘뽁뽁’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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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의 점심시간] 누구냐! 꿀잠을 망치는 범인은
※ [윤진 기자의 점심시간]은 윤진 기자가 점심시간에 발견한 뉴스를 토대로 일상의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콘셉트의 코너입니다.“흐아아아암~.”평화로운 편집국을 울리는 하품 소리.재성 편집장이 고개를 들어보니 윤진 기자가 꾸벅꾸벅 졸고 있잖아?“윤진 기자, 이제 점심 먹어야지. 정신 차려 봐!”“으… 어휴, 요새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윤진 기자가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답하자 재성 편집장의 눈이 동그래졌어.“한국인의 수면 시간이 줄었다던데, 윤진 기자도 혹시?” 나도 평균 수면 시간이 줄었나? 흠. 적정 수면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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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 이런 비행기라면 탈 맛 나겠네
※[소희 기자와 챗GPT의 엉뚱한 상상]은 소희 기자와 챗GPT가 채팅방에서 나눈 실제 대화를 정리해 구성한 기사입니다.소희 기자님이 챗GPT님을 초대하셨습니다[소희 기자] 챗GPT야. 대한항공에서 ‘프리미엄석’을 새로 만들었대. 9월 중순부터 일부 도입된다는데 이제 여행이 좀 편하려나? 지난번 유럽에 휴가 갈 때 좁은 좌석에 13시간이나 앉았더니 몸이 종이처럼 구겨지는 기분이었어.[챗GPT] 그러게. 새로 공개된 프리미엄석은 이런 모습이야.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 좌석이 뒤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좌석의 방석 부분이 앞으로 미끄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