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일반대학원 건축공학과 홍장호·김내경·구자빈 대학원생이 11월 6일(목), 한국태양에너지학회가 주최한 「2025 제3회 에너지최적화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국태양에너지학회장상(주관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 「순환여과식 양식장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EHP의 최적 운영」(지도교수 문선혜) 은 탄소저감 실현을 위한 양식장의 에너지 효율적 설계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원생팀은 온수 어종인 뱀장어를 양식하는 육상 양식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양식을 위한 수처리 기기인 보일러의 에너지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원생팀은 동적 에너지 시뮬레이션 툴 EnergyPlus를 활용해 양식장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정밀 분석하고, 양식장의 실내 난방을 통한 에너지 저감량을 검토했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기상 정보와 양식장 실내 측정 정보를 수집하여 실내 공조의 최적 온도 운영 방안을 도출했으며, 그 결과 기존 운영 방식 대비 에너지 저감량 10%를 확보했다.
이번 수상작은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 11월 6일(목) 「2025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전시되었으며, 이어 국토교통부가 녹색건축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아이디어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녹색건축한마당’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