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재민)은 지난 11월 10일(월) 근대법학교육 100주년기념관 주산홀(84동 301호)에서 ‘제6회 서울법대 모의법정 대회’를 개최하였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9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실무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법정변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제1회 모의법정대회를 개최한 이래, 이번 대회로 제6회를 맞이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의재판> 교과목을 수강하는 법학전문대학원 2학년 재학생 전원이 3-5인씩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하였고, 심사를 거쳐 네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결선에서는 검사와 변호인 역할을 수행하는 두 팀이 한 조가 되어, 두 조가 서울법대 출신 선배들로 구성된 재판부(이상원 교수, 김재형 교수, 권영준 대법관) 앞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동상은 조민제 검사 팀(조민제, 박종민, 조현지, 하진명, 강신영), 은상은 법무법인 수이 팀(유각준, 김사빈, 김희중, 안민영, 이민채), 금상은 법무법인 이립 팀(김영탁, 안운기, 조윤수, 홍정수), 대상은 김예은 검사 팀(김예은, 김혜진, 박경린, 임수현, 정인희)이 차지하였고, 최우수변론상은 조민제 검사 팀의 하진명 씨가 수상하였다.

대회를 주최한 이재민 원장은 개회사에서 “모의법정대회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 간의 학술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법적 쟁점을 실무적으로 다루어보면서 많은 배움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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