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는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 활동을 지난 13일(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실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ESG 가치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플로깅은 경인여자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하여 계산역을 거쳐 다시 캠퍼스로 돌아오는 약 2.3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총 5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지역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이동 경로 곳곳의 생활 쓰레기,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친환경 활동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ESG 실천의 긍정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대학 구성원이 ESG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친환경 활동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교육, 지역 협력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ESG 교육경영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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