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와 서대문경찰서(서장 김용웅)가 지난 11월 18일(수)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5층 세미나실에서‘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지키미 감사장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9일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야간 순찰을 통해 교내외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아보하지키미’ 활동의 우수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활동은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이지영(국어국문학과 23), 이정민(법학과 22) 학생에게 서대문경찰서 김양수 범죄예방대응과장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명지대학교 안정국 학생처장이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안정국 학생처장은 “2025년 처음 시작된 아보하지키미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중요한 사례”라며, “서대문경찰서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서대문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경 협력 치안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보·하 지키미’는 야간 시간대에 캠퍼스 내외를 순찰하며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 발견 즉시 서대문서 범죄예방대응팀(CPO)에 신고하는 등 지역사회 치안 유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