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분양률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 분위기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품은 단지의 인기가 심상찮다. 교통 편의성은 물론, GTX 개발에 따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GTX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개발호재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은 물론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GTX-C 노선의 천안역 연장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개발 호재가 광역 교통망을 통해 충청 지역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천안은 물론 천안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천안역은 기존에도 KTX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는 충남의 대표 교통 거점으로, 광역 통근 수요를 흡수해 왔다. 여기에 GTX-C 노선이 연장되면 천안에서 서울 삼성역까지의 소요 시간이 약 40분대로 줄어들어, 실질적인 수도권 생활권으로의 편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출퇴근 시간 단축뿐 아니라 생활·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까지 개선되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자까지 유입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미 시장은 이러한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부대동, 성정동, 두정동, 쌍용동 등 주요 주거지역의 매매 및 전세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가 높아지고 실거래가도 따라가는 분위기다.
한 업계 전문가는 “GTX 노선은 교통 개선 효과를 넘어서 지역 가치 자체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천안역 연장이 현실화될 경우, 천안과 그 인근에서 GTX 접근이 가능한 지역들은 수도권과의 거리 개념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고, 이는 부동산 가치 상승의 중요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외곽이 아닌 비수도권 지역이 수도권 생활권으로 흡수되는 흐름이 확산될 경우, 천안은 향후 중장기적으로도 매우 주목받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최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변에 자리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부대동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1,22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5만원) 대비 약 2.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북구 상승폭(0.5%)을 4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지역 핵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우선 신설 예정된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GTX-C노선 연장 계획이 검토 중인 천안역도 단지와 가깝다.
또한 단지 서측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며, 오성고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두정동 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에 있어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 생활편의·쇼핑 시설과 호수공원 인근 상권,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용이하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는 상품성도 강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입면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으로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