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술정보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현장사례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를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이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편의성 제공을 넘어, 방대한 정보로 인해 지친 이용자의 감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공감형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질문 의도와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정보 검색 과정에서 혁신전인 탐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존 도서관 서비스의 기능 중심 패러다임을 넘어, 이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도입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된다.
최형기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학술정보 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학도서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지능형 도서관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능형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기능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AI 기반 연구 정보 서비스, 맞춤 정보 큐레이션 등 심화 서비스를 확대하여 대학 구성원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학습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AI 공감형 도서관’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