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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11월 15일 국방융합학과와 군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뇌과학 기반 스트레스 관리법’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군 복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신경계 안정 기법을 활용해 긴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세종사이버대학교 광명빌딩 대형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군위탁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은조 교수(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는 신체의 긴장을 낮추는 뇌과학 기반 호흡법과 스트레스 조절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4초 들숨–4초 정지–4초 날숨–4초 정지로 구성된 ‘Box Breathing(4-4-4-4)’ 호흡법을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강연했다. Box Breathing은 극한 상황에서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기법으로, 병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자기조절 기술이다.
강의 후에는 뇌파 측정 장비를 활용해 개인별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긴장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실질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학과 측은 밝혔다.
특강에 참여한 전정훈(국방융합학과 3학년) 학우는 “군 복무 중에도 스스로를 관리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배운 호흡법은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 꾸준히 활용하고 동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진수 교수(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장)는 “군위탁생들이 실제 생활에 활용하거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특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방 분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국방융합학과는 국방리더십, 안보, 군사드론, 군 물류, 군 상담, 영상판독 등 국방 분야 핵심 역량을 두루 갖춘 실용적 융합형 국방 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장병 친화적 학사 제도와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군 복무 중에도 학위 취득과 자격증 준비가 가능하며, 영상판독사·안보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