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이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서울대 의예과에 정시로 합격하려면 수능에서 294점(국·수·탐구 2과목 원점수 합계) 이상 받아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서울대 경영대학의 합격선은 284점, 연세대 및 고려대 경영의 합격선은 280점으로 예상됐다.
[표] 2026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주요 대학 정시 합격선(종로학원)
종로학원이 14일 내놓은 수능 가채점 기준 정시 합격선은 인문계열 기준 △서울대 경영대학 284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 267점 △중앙대 경영학 263점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52점 등이다.
의예과의 경우 △서울대 의예 294점 △연세대 의예 293점 △고려대 의대 288점 △성균관대 의예 292점 △가톨릭대 의예과 292점 △울산대 의예 292점 등으로, 서울권 의대는 최저 285점, 경인권 의대는 최저 285점, 지방권 의대 최저 275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예과가 아닌 자연계열의 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71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9점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266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268점 등으로 예상된다.
[표] 2026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주요 의대 정시 합격선(종로학원)
종로학원은 “SKY 대학 인문계열은 267점, 자연계열은 262점 이상이어야, 주요 10개 대학 인문계열은 244점, 자연계열은 248점 이상이어야 합격권으로, ‘인서울’을 하려면 인문계열은 최저 205점, 자연계열은 최저 211점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표] 2026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서울 대학 정시 합격선(종로학원)
2026학년도 정시의 경우 전반적으로 인문계열의 경쟁이 자연계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올해는 수시 지원에서 문과 학생이 증가하고, 사탐 과목의 고득점자가 증가하는 등 요인이 상위권 및 중위권 문과생의 합격선이 상승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자연계는 의대 모집정원 축소와 자연계열 수능 응시생 감소, 사탐 런으로 인한 과탐 고득점자 감소 등이 정시 합격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