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플라넷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1월 4일 소방청과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상 근무 등 직무 특성상 여가 활동이 제한된 소방관과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여가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민관이 협력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소방관 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소방 공무원 및 산하 기관(의용소방대, 대한소방공제회 등) 소속 (약 16만명)직원들은 아쿠아플라넷 전 지점 입장권을 최대 35% 할인받는다. 현장 방문 시 공무원증 또는 산하기관 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순직·공상 소방관 가구에는 초청권도 제공한다. 소방관 전용 복지 플랫폼 ‘수파자 소방히어로멤버십’에서 아쿠아플라넷 전 지점 입장권 특판 및 전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바다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9월에는 멸종 위기 생물인 바다거북의 인공 부화 및 방류에 성공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서울청소년시설협회와 협약을 맺어 청소년 진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그 가족에게 일상 속 휴식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