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성발톱과 발톱무좀 등 문제성 발톱 질환 치료에서 기존 문제성발톱관리샵의 장점과 병원의 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 치료 시스템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 분당구 모란역 신통방통병원에서 내성발톱 전문센터를 새롭게 개설한 오진석 원장은 "그동안 환자들이 병원 치료는 효과적이지만 통증이 심하고, 관리샵은 편안하지만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한계를 토로해왔다"며 "이 두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센터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문제성발톱관리샵의 핵심 강점에 주목
오 원장은 문제성발톱관리샵의 가장 큰 장점으로 통증 없는 관리와 체계적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꼽았다. 그는 "환자들이 '병원은 아프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관리샵에서는 점진적이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한다"며 "개별 환자 상태에 맞는 장기적 관리 프로그램도 잘 구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기존 병원에서의 수술적 치료가 마취가 풀린 후 상당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과 달리, 관리샵에서는 보존적 치료 방식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
병원 치료의 의학적 우수성 강조
반면 병원 치료만의 장점으로는 의학적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원장은 "발톱무좀의 경우 현재까지 거의 유일하게 일관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법이 경구 항진균제 복용인데, 이는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18개월간의 장기 치료가 필요한 문제성 발톱 질환에서는 간 기능 검사 등 부작용 관리가 필수적이어서 의료진의 전문적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융합 치료 시스템의 차별화된 효과
오진석 원장이 도입한 융합 치료 시스템의 핵심은 포괄적 치료 접근이다. 그는 "감염부위에 직접 바르는 약과 복용하는 약, 그리고 관리샵 수준의 세심한 케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가벼운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심한 경우에는 의학적 개입을 적절히 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성 면에서는 신통방통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의 '안전한병원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점을 강조했다. 김민석 원장은 "관리샵의 편안한 케어 방식을 도입하되, 의료기관의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내성발톱이나 발톱무좀은 방치할 경우 2차 세균 감염이나 연조직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학적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체계적 치료 프로세스로 만족도 향상
실제 치료 과정은 정밀 진단을 통한 환자 상태 파악부터 시작된다. 이후 관리샵의 장점인 개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되,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접근을 한다. 치료 중에는 통증을 최소화하면서도 근본적 해결을 위한 의학적 치료를 병행하고,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진석 원장은 "특히 다른 곳에서 치료받았지만 재발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경험하신 분들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실손보험 적용도 가능해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
김민석 원장은 "문제성 발톱 치료에서 관리샵과 병원의 융합 모델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단순히 두 방식의 장점을 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많은 분들이 '내성발톱이나 발톱무좀은 대수롭지 않은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방치하면 다른 부위로 감염되거나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이제는 아프고 무서운 치료가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으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문제성 발톱 치료 분야에서 관리샵의 세심한 케어와 병원의 의학적 안전성을 모두 갖춘 이러한 통합 치료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며, 향후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