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생부교과전형이라도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내신 성적’을 전형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에 활용하는 전형이다. 같은 학생부교과전형이라고 할지라도 세부 내용은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및 수도권 소재의 다수 대학들은 학교장 추천을 필요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학교별로 추천 가능한 인원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부의 주요 대학에서는 학교장추천이 없더라도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을 마련해두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관심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에 세부 내용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최우선이다.

학교장추천 없이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

[표1]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수도권 35개 대학 중 가천대, 경기대, 명지대, 인천대, 한국항공대 5개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전형과 필요하지 않은 전형 두 가지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교장추천을 필요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전형 방법이 학생부교과 100% 반영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지만, 다른 대학과 달리 명지대는 2단계에서 면접 전형이 포함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설정하고 있지 않다.

또한 지방거점국립 9개의 대학은 모두 학생부교과전형에 별도의 학교장추천은 필요하지 않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고,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므로 해당 전형의 지원 자격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학교장추천여부가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

위의 [표2]는 [표1]의 5개 대학의 입시 결과를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다른 전형들과 비교한 자료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유무가 내신 등급 커트라인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내신 등급 커트라인이 비교적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수능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을 한다면, 입시 결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표3] 학교장추천 필요한 교과전형 中 졸업 연도 제한 있는 대학 vs 없는 대학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졸업연도 제한 있는 대학도 존재

[표3]의 자료와 같이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전형에서 졸업 연도를 제한하고 있는 대학이 있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처럼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이 특히 2026년 졸업예정자(재학생)로 해당 전형 지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 재도전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각 대학별 졸업생의 지원 자격 요건 확인과 더불어 학교장추천전형인 경우 졸업한 고등학교와의 소통도 필수이다.

반면,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등 12개의 대학에서는 졸업 연도에 구애받지 않고 N수생 재지원이 자유롭기에 해당 사항을 고려하여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한 발 빠른 조기반수(5/1 개강) 개별 맞춤 설명회

[일시] 4월 19일 토요일 2시, [장소]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

조기반수 개별 맞춤 설명회는 시작 전 입시/학습 관련 개별 고민을 조사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종료 후 개별상담과 학원 시설 안내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2026 조기반수반(5/1 개강)’에 대한 설명과 입시/학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4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남역 인근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석 예약을 하거나 상담실 전화 연결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상담실에 전화하여 재수/학원선택/입시방향성/학습 관련한 고민에 대해 심층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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