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3월 5일(수), 서울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들과 만나 서부선 경전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15.8km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사업으로, 총 16개의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희동, 신촌, 남가좌동을 비롯해 여의도와 장승배기 등 서울의 주요 거점을 경유한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783억 원이며,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의 실시협약(안) 심의를 통과했다. 예상 공사 기간은 약 72개월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서부선 사업이 침체된 경기와 급변하는 건설 현장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업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동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철도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공 부문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향후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 및 필요한 지원을 통해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