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4일 평택상담소에서 소사벌중학교의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준공 지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일영 과장은 준공 지연 사유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기준에 따른 지열 공사를 언급하며, 이로 인해 전체 준공 일정이 3개월 연기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안내를 진행하고, 해당 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만 배정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현옥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수업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 공사 진행 상황을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에 수시로 공지할 것 △ 개교 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 상황을 학부모들에게 알릴 것 △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수업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동선이 공사장과 겹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사벌중학교는 32학급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이번에 배정된 1학년 학생들이 사용할 1~2층은 부분 준공 형태로 개교할 예정입니다. 서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