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호겸 의원)는 9일 오전 10시 의회 중회의실2에서 ‘2025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정보시스템 운영용역 착수보고 및 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의회 정보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김호겸 위원장, 문승호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의정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용역, 의회 홈페이지 운영 용역, 본회의 및 상임위 전자회의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등 6건의 주요 용역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이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는 김호겸 위원장(국민의힘, 수원5), 문승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 이서영(국민의힘, 비례), 정동혁(더불어민주당, 고양3) 위원 등 도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이 참석했다.
김호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논의되는 정보화사업들이 의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정보화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관리 차원을 넘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의정포털과 홈페이지의 기능 개선, 전자회의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방송장비 현대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이번 사업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들과 실무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실무부서와 사업 수행업체에 전달되어 2025년도 정보화사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보화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여 디지털 의정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