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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9월 모의고사] 이투스 “수학,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쉬웠다”
  • 권세희 기자

  • 입력:2023.09.06 13:24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오늘(9월 6일) 실시된 가운데 수학영역에 대해 이투스는 전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과 올해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낯선 문항 배열에 당황스러울 수 있겠으나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학 공통에 대해 기존에 출제됐던 합답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고, 선다형으로 출제됐던 빈칸 추론문항이 단답형 30번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 고난도로 출제되었던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항이 12번으로 배치되면서 다소 쉽게 출제됐다. 14번 문항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의 문제로 조건을 해석하고 그래프를 그려서 해결해 가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봤다. 공통과목 선다형 마지막 문항인 15번이 수학2의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문항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에선 전년도 수능, 6월 모평보다 쉬운 난이도를 가진 문항과 익숙한 유형의 문항들이 나왔다. 28번은 표본평균이 특정한 값을 가질 확률을 구하는 문항, 29번은 독립시행의 확률을 이용하는 문항, 30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해 조건을 만족시키는 순서쌍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난이도가 전년도 수능, 6월 모평보다 다소 쉬웠기 때문에 그동안 충분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미적분은 6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빈번하게 출제되었던 등비급수와 도형에 대한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28번은 절댓값을 포함한 함수에 대한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기하는 2점, 3점 문항은 아주 쉬운 난이도로, 4점 문항은 약간 까다롭지만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에듀동아 권세희 기자 seheek9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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