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오늘(6월 1일) 실시된 가운데 종로학원은 수학영역에 대해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6월 모평과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모평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 기하는 147점, 확률과통계는 142점이었고, 수능 미적분은 145점, 기하는 142점, 확률과통계는 142점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공통과목에서 기존 킬러 문항인 객관식 15번, 주관식 21번, 22번 모두 고난도 킬러 문항으로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면서 “상위권 변별력에는 다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선택과목에서 29번과 30번 기존 킬러 문항 모두 쉽게 출제됐다. 기하 과목이 확률과통계, 미적분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공통과목에서 11번(함수의 극한), 12번(등차등비수열), 선택과목 미적분 29번(여러 가지 미분법) 문항은 EBS 수능특강 교재 문항과 연계율이 매우 높았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에듀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