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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6월 모의고사] 이투스 “전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워”
  • 김재성 기자

  • 입력:2023.06.01 11:04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오늘(61) 실시된 가운데 이투스는 국어영역이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EBS 연계 강화로 독서는 쉽게 접근 가능했지만 문학에서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투스는 선택과목 또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본다.

 

이투스의 분석에 따르면 독서는 4지문으로 구성(6문항짜리 1지문 포함)됐다. 독서에서 읽기 이론은 독서의 동기 이론과 관련된 지문으로 3문항 출제 인문 제재는 ‘() 동일론, 기능주의, 설의 의식론과 로랜즈의 확장 인지 이론‘() 지각에 대한 객관주의 철학관련 글을 지문으로 6문항 출제 사회 제재는 공포 소구에 대한 재니스, 레벤달, 위티의 연구에 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 출제 과학 제재는 촉매의 종류와 구성에 대한 글을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하였다. 사회 제재인 소구에 대한 재니스 이론’, 과학 제재인 화학 반응과 촉매’, 인문 제재인 인지 과학과 설의 이론에서 EBS 수능 특강과 연계된 제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학에서, 현대시 () 조지훈의 맹세() 오규원의 을 묶어 4문항을 출제하였고, 고전 시가 () 권호문의 한거십팔곡’, () 김낙행의 기취서행을 묶어 5문항을 출제하였다.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상사동기4문항을 출제하였고, 현대 소설은 최명익의 무성격자를 지문으로 4문항을 출제하였다. 고전 소설 상사동기’, 고전 시가 한거십팔곡’, 현대시 맹세EBS 수능 특강과 연계되어(6작품 중 3작품 연계) 연계 비율은 50%를 나타냈다.

 

화법과작문에서는 한글학자 주시경과 최현배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으로 3문항을 출제하였고, 규격화된 초보 운전 표지 부착 의무화에 관한 반대 신문식 토론과 소감문으로 5문항, 학교 공간 바꾸기 방안 기획 기사를 활용해서 3문항을 출제됐다.

 

언어와매체에선 중세 국어의 격조사 결합, 문장 성분과 구조, 음운 변동, 담화 표현에 대한 언어 5문항을 출제하였고, 매체에서는 4+2 문항 구성으로 출제하였는데 등대 스탬프 여행에 대한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지문으로 4문항, 전자 문서로 된 체중계 사용 설명서와 누리 소통망 대화를 활용하여 2문항을 출제하였다.

 

이투스는 “EBS 연계 강화로 독서 파트에 대한 체감 난도는 낮아졌을 것이라면서 문학의 경우 현대소설은 접근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6작품 중 3작품만 EBS 연계됐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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