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문 보딩스쿨 캠프로 꼽히는 초트 로즈메리 홀 캠퍼스
미국유학 전문 예스유학이 미국 명문 보딩스쿨 체험 프로그램인 보딩 썸머캠프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딩 여름 캠프는 빠른 경우, 6월부터 운영하기 때문에 마감도 빠르고 지원서 준비가 까다롭다”면서 발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시 필요 서류는 학교 성적표, 추천서, 공인 영어성적표, 자기소개서 등이다.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높은 명문대 진학률로 부유층 엘리트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문 탑 보딩스쿨들은 여름 방학에 2-6주간 캠프를 진행한다. 수업이 소규모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높으며,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 볼 수 없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다는 평이다.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경우에는 100여 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현지 학생들과 수업 및 생활을 함께 해 영어캠프 이상의 풍부한 콘텐츠로 영어 능력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과 공동 생활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적인 사고와 문화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예스유학 캠프 담당자에 따르면, 이러한 미국 보딩 캠프는 해외 명문 캠프인 CTY 영재캠프, NASA 항공우주캠프, 영어 디베이트 캠프 같은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명문 사립학교 캠프인 만큼, 지원 자격이 까다로와 전문적인 컨설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합이 심할 경우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의 성향, 역량, 목표를 분석하고 학교별 인재상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야 하며, 입학처를 통해 최신 정보를 수집해야 유리하다.
제주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 학생, 유학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은 보딩캠프는 다양한 연령대와 포커스에 맞춰서 진행된다. 먼저 주니어 보딩스쿨에서 진행하는 여름 캠프는 이글브룩 스쿨, 카디건 마운틴, 렉토리 스쿨, 페이 스쿨이 있다.
카디건 마운틴 스쿨(Cardigan Mountain School)은 3학년에서 9학년 학생들이 4주간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체험학습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의 탐구활동을 통해 기초 학업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카디건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학업과 스포츠, 액티비티를 병행하며 모형 로켓 제작, 산악 자전거, 패들 보트, 야외 생존 기술 등 국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리더십 스킬, 비판적 사고방식을 배우며 자신감 향상 및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카디건 캠프는 유학을 망설이는 어린 학생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불태울 수 있게 도와주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시니어 섬머캠프는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와 앤도버, 페디스쿨, 세인트 막스 스쿨, 초우트, 루미스 채피 스쿨, 로렌스빌 스쿨, 하치키스 스쿨, 디어필드 아카데미 등에서 운영된다. 초트 로즈메리 홀(Choate Rosemary Hall)의 경우,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명문 보딩스쿨로 탑 학교 중에서도 여름 캠프가 체계적이기로 유명하다.
39개 학과목의 심화 학습 프로그램,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여름 음악 페스티벌 등 커리큘럼을 제공하는데, 고등학생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JFK 케네디 정치 프로그램을 통해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원, 하원 청문회와 토론 등 정부와 의회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학업 부문에서 우수성이 돋보인다는 게 보딩스쿨 전문가들의 평이다. 심화 학습 수강 학생들은 예술, 영어, 역사, 언어, 수학, 컴퓨터 과학, 로봇 공학 및 과학 분야에서 3 과목을 선택하고 오후와 주말에는 학생센터에서 주최하는 운동 경기 및 특별 행사에 참여한다.
보딩 캠프 비용은 일반적으로 US$10,000/월 부근으로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예스유학 관계자는 “보딩캠프는 참여 자체가 스펙이며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차후 해당 보딩스쿨에 지원할 시 학교측에 좋은 인상을 남긴 학생들은 합격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일반 해외 방학캠프 상담도 상시 가능하다고 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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