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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발달·성장 한눈에... 영유아 관찰일지 '우리아이들' 특허 등록
  • 김재성 기자

  • 입력:2023.02.01 10:18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동시에 교사의 업무 능률과 학부모 만족도를 함께 향상 시키는 온라인 관찰일지 ‘우리아이들’이 교육 업계에서 화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 및 비효율성, 영유아 발달기록 분석 문제점 등을 직시하여 영유아전문가 집단에서 최초로 온라인 발달일지 ‘우리아이들’을 개발 보급했다. 

 

영유아 발달검사 ‘우리아이들’은 영유아 교사가 사용하는 발달일지 업무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영유아의 발달 히스토리를 기록하는 온라인 관찰일지를 이용한 영유아 발달분석 시스템’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영유아 발달표 ‘우리아이들’은 국가에서 개정한 표준보육과정의 세부내용으로 편성되어 있다. ‘기본생활, 신체운동, 언어(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총 6개 영역의 객관적인 체크리스트로 작성과 저장 관리, 통계분석이 이루어 진다. 

 

업무 단축 및 객관적인 발달변화 통계자료 결과를 도출하는 시스템 개발로, 아이가 개별 성장속도에 맞게 잘 발달하고 있는지 관찰 및 누적된 기록을 통해 영유아 발달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발달 수준을 파악할 때 학부모와 기관 교사는 객관적인 지표로 개별적 발달분석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상은 학부모와 교사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발달 지원 적기를 놓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안으로 주목받는 영유아 개별 발달평가 ‘우리아이들’은 시스템화된 객관적 데이터 처리로 학부모와의 원활한 상담은 물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영유아 발달 통계가 열람 가능한 비대면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영유아 교육디자인 연구소'는 현재 전국 어린이집 관련 교육 및 교육자문,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며 전국 50여개의 어린이집 협력기관과 영유아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영유아 교육디자인 연구소 라지숙 대표는 “영유아는 개별성을 지닌 고유한 존재이며, 개별적인 발달 특징을 영역별로 관찰하고 기록하여 고유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든 영유아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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