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 마운틴 입학처장 Chip Audett, 김동민 이사, 남현수 팀장(22/11/9 인터콘티넨탈 호텔)
미국유학 전문 예스유학(대표 최선남)이 미국 보딩스쿨 정시 지원 시기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결원생 모집 지원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다수 명문 보딩스쿨 지원 마감 시기는 국내 중학교에 해당하는 주니어 보딩스쿨의 경우 12월 중순,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시니어 보딩스쿨은 1월 중순이며 합격자 발표는 쥬니어1월 중순, 시니어 3월 중순이다. 이러한 보딩스쿨 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학 절차를 밟지 않은 학생들이 있는 학교들은 추가적으로 결원생 모집(Second Round Admission)을 진행하는 것이다.
예스유학 김동민 이사는 “보딩스쿨 결원은 필립스 앤도버(Phillips Andover) 같은 기숙사 학교를 비롯해 이론적으로 어떤 보딩스쿨이든지 결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비해 명문 사립학교들은 Waiting list(추가 합격자)를 두고 있다. 보딩 학교별로 웨이팅에서만 추가합격자를 뽑는 학교가 있고, 입학처장 결정에 따라 2차 지원한 학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딩스쿨은 명문대학 입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흔히 ‘아이비리그 프렙스쿨’로 불리며, 미국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유학 형태이기도 하다.
이에 미국 명문대학 입학의 지름길로 통하는 명문 보딩스쿨(Boarding School)에는 전 세계 수많은 유학생들이 도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예스유학 남현수(대원외고, 프린스턴 대학교 졸업) 팀장은 “명문 보딩스쿨은 매년 수많은 주니어 학생들을 비롯해 제주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출신 등 국내 1%의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가 되려는 꿈을 갖고 지원하는 선망의 대상으로 명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서 “특히 성장 배경과 교육 환경이 다른 학생들이 모이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는 개인별 성향과 적성에 맞춰 관심분야를 학습하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블레어 아카데미 입학처장인 Teddy Wenner(2022/11/8 신라호텔 미팅)
이러한 보딩스쿨 결원생 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전형 특성상 크게 시간적 제약과 정보의 부재라는 두가지 난관에 봉착한다는 게 유학 전문가들의 공통된 말이다.
1년씩 준비하는 정시 모집과 달리 3-4개월 안에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결원생 지원은 주어진 시간이 짧은 제약이 있으며 남은 자리가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다. 또한 어떤 학교에 어느 정도 결원이 생겼으며, 현재 몇 명의 지원자가 있는지 등 일반 유학원과 학부모들이 알기 어려운 사항이 있어 정보 부재를 극복할 방안에 고심하게 된다.
김동민 이사는 “결원생 모집 지원은 전문 컨설팅 기업이 수행할 수 있으며 전문가 도움이 필수적”이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학생과 학교별 특성에 맞게 전략 수립과 합격 가능성, 유학 비용 등 모든 요소들을 컨설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시보다 결원생 지원에서 더 좋은 성과를 얻는 경우도 있으며, 시니어 보딩스쿨 뿐만 아니라 주니어 보딩스쿨도 함께 진행된다.
남현수 팀장은 “예전에는 결원생 모집 전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이면 상위권 기숙사학교 입학도 가능했으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상위권 전형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학생의 개성과 자질에 적합한 학교 선택이 더욱 고려할 요소”라고 조언했다.
한편 보딩스쿨 분야에서 전통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서울 강남유학원인 예스유학원의 결원생 모집은 정시 지원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보다 현실적이고 정확한 정보 취득을 위해 미국 현지 입학사정관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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