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멘트 스쿨의 Mike Schloat과 Kimberly Loughlin, 예스유학 남현수 팀장과 오연수 컨설턴트
“한국의 엘리트 코스는 명문사립 초등학교와 특목고를 통해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로 완성된다. 하지만 미국의 엘리트 코스는 명문 주니어 보딩스쿨을 거쳐 시니어 보딩스쿨을 통해 아이비리그로 완성된다. 미국의 엘리트 코스가 국내 코스와 다른 점은 미국 내에서 멈추지 않고 국제 무대의 중심인 글로벌 엘리트 코스로 완성된다” ‘미국 보딩스쿨에서 아이비리그까지’를 쓴 예스유학 최선남 대표의 말이다.
우리나라 정계, 재계, 전문직 등의 부유층 자녀들이 글로벌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배경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존 케리 전 국무장관과 한화그룹 후계자들,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의 인연은 세인트 폴 스쿨(St. Paul's school)로 이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글로벌 학연은 국내의 한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관계망 형성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책에서 “미국 명문학교 유학은 단순히 영어라는 학습적 매개물을 통한 학문적 경험보다 '기회의 다원성'이라는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국내 교육 체계와 다른 미국 명문학교의 차별성을 말한다. “미국 조기유학을 통해 선진국을 진솔하게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과정은 자기 나라 안에서만 자녀의 장래를 준비하는 일본에 비해 대한민국 미래를 밝게 볼 수 있는 요소”라는 평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예스유학은 지난 9월부터 2023년 미국 보딩스쿨 입학 관문의 필수코스인 인터뷰를 현지 오프라인 투어 및 줌 인터뷰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민 이사는 “편리한 인터뷰를 원하는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서울에서 이뤄지는 대면 인터뷰 기회를 최대폭으로 마련했다”면서 “미국 명문 기숙사 학교 입학처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재학생 학업 상담, 입학설명회 등으로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는 시점을 파악해 호텔에서 명문 사립학교 인터뷰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보딩스쿨 입학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 명문 사립학교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교육 선진국 미국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학업 및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서 부유층 학부모들의 명문 사립학교 선호도가 커지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SSAT 같은 공인 점수 제출이 면제되는 Test Optional(테스트 옵셔널)과 현지 인터뷰 없이 줌 인터뷰가 가능해지면서 이번에도 지원 폭증이 이어질 거라는 게 미국 유학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예스유학에 따르면 시니어 보딩스쿨 중 콩코드 아카데미, 쉐턱 세인트 메리즈 스쿨, 채플 힐 천시 홀, 프레드릭 건 스쿨, 캔터베리 스쿨, 페디 스쿨, 인디안 스프링스 스쿨, 다나 홀 스쿨, 버크셔 스쿨, 노스 마운트 허몬, 블레어 아카데미, 웨스트오버 스쿨, 크랜브룩 스쿨, 스티븐슨 스쿨, 우스터 아카데미 등은 이미 서울에서 실시하는 인터뷰를 마쳤으며, 오는 12일 힐 스쿨, 12월초 레이크 포레스트 아카데미, 1월초 애니 라잇 스쿨 등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주니어 보딩스쿨의 경우에는 페슨든 스쿨, 더 베멘트 스쿨, 카디건 마운틴 스쿨, 렉토리 스쿨이 국내 인터뷰를 마쳤다. 단, 렉토리 스클은 12월 초에 추가 일정을 잡기로 했으며 변동사항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보딩스쿨에서 아이비리그까지’ 저서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솔깃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의 개인 특성에 따른 보딩스쿨 선택 기준, 탑 보딩스쿨 합격 방법을 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Phillips Academy Andover),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 디어필드 아카데미(Deerfield Academy), 초우트 로즈마리 홀(Choate Rose Mary Hall) 실제 합격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합격 후 기숙사 생활, 명문 보딩스쿨 지원 요령, 예술 보딩스쿨과 골프 보딩스쿨까지 종합적인 정보도 기술하고 있다. 페디 스쿨의 피터퀸 교장, 마스터즈 스쿨, 조지 스쿨 교장들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바라는 인재상에 관한 인터뷰 내용은 학부모들에게 ‘꿀팁’이다.
미국 탑 보딩스쿨들의 내년 입학 지원서 마감일은 1월 15일에서 2월 1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새로운 입시 트렌드에 맞춘 전략을 세우고 학교 리스트 선별, 지원서 작성, 학생 및 학부모 에세이 첨삭, 인터뷰 연습 등의 완성을 위한 진학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예스유학은 이번 인터뷰 외에도 매년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 인터뷰 연습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50여명 이상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과 입학컨설팅 노하우가 반영된 실전 연습으로, 학생별 능력을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터뷰 컨설팅을 제공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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