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유학이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괌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근거리 미국령에서 현지 사립학교 정규 수업에 참여하며 미국의 교육 및 문화를 익히고,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영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해외 스쿨링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 대상이며, 부모 동반 시에는 초등학생 1학년도 가능하다, 1월 1일부터 2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4주, 6주, 8주 어학연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거리로 가까운 데다 시차가 한시간 정도라 학부모들에게 호평 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갇혀 지내던 자녀들에게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괌의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내며 미국 사립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해양 레저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괌의 사립학교 정규 수업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시작한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1:1 담당 형태로 현지 친구를 배정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교마다 한국인 담당 선생님이 상주해 원활하고 안전한 생활과 의사 소통에 도움을 준다”는 게 예스유학의 설명이다.
캠프 방과 후 활동으로는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ESL 수업과 스포츠 활동 및 액티비티가 있다. 특히 테니스, 농구, 배구 등 전문 강사가 도움을 주는 스포츠 활동 시간은 현지인 코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지속적으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기회가 된다.
학생들은 괌 번화가 투몬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생활하면서 저녁시간에는 조별 모임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친밀감을 향상시키며, 현지 생활 만족도를 높이도록 마련된 공간에서 활동한다. 조별 담당 선생님이 같이 생활하면서 학생들의 건강 및 심리 상태를 파악하며 밀착 관리한다. 학부모 동반 시에는 숙소와 차 렌트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되는 풀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예스유학 관계자는 “최고의 휴양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영어 실력 향상 외에도 수영과 스노쿨링, 돌고래 구경, 선셋 크루즈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관광과 문화마을 탐방 등을 통해 괌의 역사도 배우게 된다”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 겨울 캠프로서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비용을 산출했다”고 했다. 현지 숙소가 한정된 여건상 신청을 선착순으로 마감 예정이라고 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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