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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마케터, 임인년 첫 월간모임 성료…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 전해
  • 김재성 기자

  • 입력:2022.03.02 09:47

전서연 분석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은 조직을 변화시킨다”
박윤찬·차신영 연사 “브랜드 협업으로 신선한 소비자 경험 제공시켜야” 

 


▲전서연 비즈니스 분석가의 ‘마케터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와 스토리텔링’ 강연요약. (사진제공= 청년마케터)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헤드디렉터 박윤찬)가 마케터 및 광고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올해 첫 번째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국내 최초의 BI(Business Intelligence, 데이터 시각화) 커뮤니티 ‘비저블’을 설립한 전서연 前아마존 웹서비스 비즈니스 분석가가 연사자로 참여해 ‘마케터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와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서연 연사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유용한 인사이트로 전달할 수 없다면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도 소용이 없다”고 서두를 떼면서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연사는 “데이터 시각화의 목적은 즉각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찾고, 유관부서와 면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각화함으로써 근거 기반(Data-Driven)의 조직을 구축해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견해를 의미 있는 시각화 법칙에 따라서 준비해보길 바란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은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조직 내 성장의 주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라며 비즈니스 분석가를 꿈꾸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조언했다.

또한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와 차신영 ‘마케터 차’ 브랜드 큐레이터가 마케터의 시각으로 업계의 주요 소식을 정리하는 '비즈니스 트렌드 큐레이션' 발표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두 연사는 이달의 주요 소식으로 편의점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을 밝히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브랜드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곳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며 “편의점 업계는 그동안의 고객들이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MZ세대 팬덤을 구축해낸 것은 물론, 수익모델까지 꾸준히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상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은 △Tableau(태블로) △AB180(에이비일팔공) △이프두(니블스카이) △위픽코퍼레이션 △비저블 △태블로위키 △컴포지션스튜디오 △uxdot △호스트랩 등이 스타트업 재직자를 위해 2억원 상당의 자사 서비스와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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