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경영대학은 “윤여선 교수(55세)를 신임 학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윤여선 KAIST 경영대학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 주립대에 입학해 석사 학위를, 이후에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KAIST 경영대학에 부임 이후 2011년 KAIST 경영대학 연구혁신상, 2019년 KAIST 우수강의상에 이어 2020년 KAIST 우수 강의대상 수상을 하며 KAIST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미국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20대 논문에 선정된 바가 있다.
윤여선 학장은 미국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KAIST에서는 테크노경영대학원장과 경영대학 경영공학부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삼성전자 NBNL,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연구소, 제일기획, SKT, SK행복나눔재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한수원, 도로공사, LH,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에서도 자문 활동을 펼쳐왔다.
윤 학장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기존의 룰과 시스템을 빠르게 잘 적용하여 성공하는 모범생적인 인재의 육성하는 곳이 아닌 신기술이 주도하는 파괴적 혁신의 시대에 새로운 룰과 시스템을 제시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비지니스로의 변혁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의 산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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