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주)프로키언이 온교육과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환경을 활용한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프로키언 기업부설연구소가 위치한 인천스타트업파크 구글캠퍼스 라운지에서 (주)프로키언 이재윤 대표와 (주)온교육 김수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AI 메타버스 수학교육 시스템 구축 및 사업 고도화 공동지원 노력 ▲AI 메타버스 수학교육 관련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특성에 대한 모델 연구 ▲AI 메타버스에 적합한 수학과 관련한 콘텐츠 구축 및 기획 ▲기타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키언은 자사가 보유한 등록특허인 ‘임의 수학 문제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방법 및 기록매체’를 활용하여 중·고등학교 교과수준의 수학 문제를 무한정 생성하는 엔진을 개발하였다. 여기에 수학 문제를 무한정 생성하는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실시간 수학 문제 자동 생성 솔루션인 'SolveMate'를 개발 중이며, 이를 메타버스 환경에 접목시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SolveMate with Roblox’ 런칭 등의 성과를 보여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OU로 ㈜프로키언과 ㈜온교육은 상호 협력을 위해 프로키언의 메타버스 컨텐츠인 ‘SolveMate with Roblox’에 온교육의 수학교구 6종을 체험할 수 있는 온랜드(ONLAND) 테마파크 콘텐츠를 추가하였다.
온랜드(ONLAND)는 수학교육에 사용되는 온교육의 교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테마파크와 같이 메타버스 공간을 구성했으며, 각 교구마다의 특징을 재해석하여 놀이기구로 승화시켰다. 이를 통해 온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교구로 만들어진 놀이기구를 체험하면서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수학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온랜드의 핵심 가치이다.
또한 이에 더하여 프로키언과 온교육은 진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한달 간 충북 진천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학교 122명의 학생들에게 AI 메타버스 체험교육을 진행하였고, 학생들에게 메타버스의 주요 개념, ‘게더타운’ 공간 구성 및 설계, 초대, 홍보활동 등을 체험시켜 학생들의 긍정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프로키언 이재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게 수학교육에 변화를 시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주)온교육과 지속적인 업무제휴로 교육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온랜드가 추가된 ‘SolveMate with Roblox’는 프로키언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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