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재학생들의 진로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공별 진로가이드북 ‘잡담(JOB談) - 인문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기존 ‘진로·취업·면접 가이드북’을 전공별로 세분화하고, 진출분야에 대한 정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문사회대학, 과학기술대학 편을 시작으로, 올해 말 △보건복지대학 △미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3개 단과대학 편까지 제작을 완료해 통합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에는 학과별 주요 진출분야와 직무에 관한 핵심 정보가 총망라됐다. 각 챕터(학과)별로 △학과소개 △교육과정 △적성과 흥미 △취업률 통계 △직무소개 △직무별 선호인재 및 경력개발방법 △기업분야 △전공 관련 자격증 △전공 관련 추천사이트 △동문 인터뷰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취업, 동문이 말한다’ 코너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력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취업률 통계를 △진출유형 △사업유형 △기업유형별로 구체화해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교내 취·창업 지원 부서인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스타트업지원센터 안내정보도 자세히 수록됐다. 센터 위치는 물론 각종 지원 및 상담프로그램과 마일리지 장학금 등 활용방안이 소개돼 있어 대학생활의 실질적인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재학생과 학과별 진로전담교수들에게 PDF파일 형태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 학기부터 1~2학년 필수 진로교과목인 ‘인생설계와 진로’ 부교재로도 활용된다.
류수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전공별 직무내용과 경력개발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 만큼, 재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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