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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전 마지막 10월 모의고사서 수학 나형 '모두 정답' 나왔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11.12 11:08

 

지난 1027() 실시된 ‘2020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표가 11일 응시생에게 배부된 가운데 시험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이 2교시 수학영역 나형 15번 문제에서 오류를 확인하고 해당 문항을 모두 정답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 '모두 정답' 처리된 2020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수학영역(2교시) 나형 15번 문항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오류가 발생한 문제는 수학 나형의 15번 문항으로 이산확률분포에서 새롭게 정의된 확률변수의 평균을 구하는 문항이다.


확률변수
X의 평균으로 주어진 값이 6이었는데, 이렇게 되면 문제의 조건에서 확률변수가 취할 수 있는 값(1부터 4까지)보다 커서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확률분포가 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해당 문항은 모두 정답으로 처리됐다.

 

 

 

4점 배점의 해당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되면서 10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나형 응시자 전원이 원점수 4점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원점수 기준 등급컷도 당초 추정치보다 올라 1등급컷 원점수는 82(표준점수 137), 2등급컷 원점수는 72(표준점수 128) 등으로 나타났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학은 과목의 특성에 따라 문제 오류가 나타나면, 복수 정답보다는 이번과 같이 문제의 조건 설정이 잘못되어 정답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면서 이번 수학 문제 오류는 해프닝 정도로 끝날 상황이지만 2021학년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 출제 및 검수 과정에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10월 모의고사는 국어, 수학 나형 등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되어 원점수 기준 1등급컷은 국어가 87(표준점수 129), 수학 나형이 82(표준점수 137)으로 다소 낮았고 평이했던 수학 가형만 92(표준점수 130)으로 90점을 넘겼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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