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제공
KAIST 경영대학은 “‘2021학년도 MBA/Master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12일(수) 오후 7시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테크노MBA △프로페셔널MBA(야간) △사회적기업가MBA △정보미디어MBA △금융MBA,디지털금융MBA(야간) 등 6개 MBA 과정과 금융공학 석사, 녹색경영정책석사 등 2개의 Master 과정에 대한 소개 및 전공별 정보를 제공한다.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으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KAIST 경영대학 및 각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관심 전공에 따라 온라인 회의실을 분리해 전공별 세션을 진행한다. 전공별 세션에서는 각 과 교수, 재학생, 동문들이 참여해 각 전공의 교과과정과 학교생활,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입학설명회 참여방법은KAIST 경영대학 홈페이지에서사전 등록하고, Zoom 초대링크를 받으면 된다.
KAIST 경영대학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급변하는 기술-경영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이루는 기술과 경영 융합형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영환경의 통찰력을 키우는 비즈니스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와 글로벌 창업인재를 양성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과 창업에 적합한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MBA는 국내 최초 2년 전일제 General MBA 과정으로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기업가정신’ 중심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집중분야를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적인개념 이해는 물론 프로그래밍 이해 및 통계적 분석 등 보다 심도 있는 기술적 분석능력까지 갖추도록 교육한다. 또‘창업 및 신사업 분야’를 통해 기업의 신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프로페셔널MBA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경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MBA 과정이다. Full-time MBA인 테크노 MBA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마케팅, 조직 및 전략, 재무 등 3가지 집중 분야를 운영한다. 3년 동안 주 2회 강의를 통해 풀타임 과정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제공하는 게 특징이며, acceleration path를 통해 2년 반 만에 과정을 마치는 것도 가능하다.
사회적기업가MBA는 SK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만든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의 2년 전일제 MBA 과정이다. 장학금, 1:1 전문가 심화 멘토링, 2-Year Intensive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오피스 제공 등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해 해외 연수, 행복나래와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정보미디어MBA는 1년 전일제 과정으로 운영되며, B.A. & IT/Media 경영 집중분야(Concentration)이수가 가능하다.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기 위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교과목을 강화했고, 경영학, 통계학 등 기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데이터베이스의 설계부터 실험, 수집을 거쳐 통계적인 분석 기술까지 교육한다. 이 외에 산학협동 경영자문 프로젝트와 산업별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명사초청 시리즈’도 운영 중이다.
금융MBA는 최근 핀테크 산업의 부상에 따라 금융 산업에 필요한 정보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년 전일제 MBA 과정으로서 금융프로그래밍과 금융데이터분석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과목도 개설되어있다. 다양한 사례연구와 실습활동을 통해 현업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로이터 트레이딩 센터, KOSCOM 금융정보센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실습 시설과 정보 시스템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디지털금융MBA는 2년제 시간제 과정으로 금융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되었다.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서교육하며, 금융 산업 각 분야 실무 전문가 및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교수진이 대거 참여한다. 수리적, 계량적 기초교육과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핀테크 창업, 금융 투자 및 자산운용 3 개의 집중분야로 운영되며, 한국 대표 핀테크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습 및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금융공학/계량적 자산운용(Quant)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금융공학석사과정(2년 전일제), 지속가능 분야의 창업인재와 글로벌 녹색정책 및 전략인재 양성을 위한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2년 전일제 과정) 안내도이번 입학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금융공학 석사과정은 IT·금융 융합형 특화 교육 과정인 ‘금융애널리틱스 집중분야’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시장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기여하며, 졸업생은 유수 금융기관 및 QuantitativeAsset Management, 파생상품 개발, 위험관리, 금융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등 금융전문 직무로 진출하고 있다.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국제 협력 및 행정체계를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스타트업 육성 특화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관심 분야와 경력개발 목표에 따라 지속가능 금융, 지속가능 정책, 지속가능 경영 집중분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여 AI 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탁월한 경영 의사결정 역량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과, 기술 기반 창업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기업가정신 커리큘럼을 각 전공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KAIST 경영대학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 관리자와 임원, CEO를 대상으로 하는 2년 주말 정규 과정인 Executive MBA는 8월 26일(수) 오후7시 별도의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에듀동아 남혜선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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