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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고3 등교 20일 그대로 추진… 수능 난도, 낮추지 않는다”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5.14 17:11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오는 20일 앞둔 고3의 등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교육부가 추가적인 등교 연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입 일정과 수능 출제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및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교직원 확진자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대입을 앞둔 고3의 경우 여러 일정상 등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기에 현재로선 추가적인 등교 연기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단, 분반을 하고 TV 모니터를 통한 미러링 수업, 보조교사 활용 수업을 하는 등의 등교 뒤 안전 대책을 각 시도교육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부터 각 학교가 등교를 앞둔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취합하게 하는 등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한 여러 준비를 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입 일정 및 수능 출제 등에 대한 변화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N수생들 중에서도 중위권이 있기에 수능 난이도를 낮춘다고 꼭 고3에 유리한 것도 아니다”라며 “신뢰를 위해서라도 이미 정해진 사항은 섣불리 바꾸지 않고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태원을 방문한 학원 강사와 관련한 고교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학원 또한 필요 시 원격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강력 권고했다”고 밝혔다.

잇따라 등교가 연기되며 부상하고 있는 9월 학기제 도입 논의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박 차관은 “등교를 하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하고 있을 뿐 이미 개학은 한 상황”이라며 “9월 학기제 도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등교 수업 중지 기간 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등의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관련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컸던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지역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 교직원은 13일 오후 6시 기준 8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5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7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같은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 교직원은 41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40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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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20.05.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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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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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cmaca
    • 2020.05.15 01:26
    • 대학은 성균관(성균관대가 정통승계)처럼 교과서에 나오거나, 역사가 오래되거나, Royal대거나, 입시계에서 점수발표 및 배치표등으로 오랜동안 입증되어야 합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사 교과서가 한국 표준이고, 세계사 교과서가 세계표준임. 그리고 여러 학습 참고서, 백과사전, 주요 학술서적으로 판단해야 정설(定說)에 가까움.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 세계사로 보면 중국 태학.국자감(경사대학당과 베이징대로 승계), 서유럽의 볼로냐.파리대학의 역사와 전통은 지금도 여전히 교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