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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4.13 17:18

 




리드리드출판이 ‘지친 당신에게 고요를 선물합니다’를 출간한다.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나무늘보스러움’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는 나무늘보스러움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마음 챙김부터 평정심을 가질 수 있는 요가 자세를 보여주기도 하고, 인생의 속도를 시속 240미터로 느리게 사는 법도 알려준다. 관점과 태도는 물론 구체적인 삶의 자세를 세세하게 펼쳐놓는다. 

 




 

○ [책 소개] 당신의 하루에 고요한 순간을 가져오는 방법
 

느긋하게, 긴장 풀고, 나무늘보처럼 살 수는 없을까?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든채 급하게 밥을 먹고, 한 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다음 일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초상이다. 무엇을 위해 바쁘게 뛰어가는지 목적도 방향도 상실한 채 하루하루 꾸역꾸역 몸과 마음을 바쁘게 굴리며 살아간다. 


 

저자는 중앙아메리카 열대우림을 트레킹 하던 중 팔다리가 삐죽하니 길고, 작고 동그란 머리에 히죽 미소를 짓고 있던 나무늘보를 만났다. 행복한 미소를 보자 그 웃음의 정체가 궁금했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저자는 결론을 내렸다. 나무늘보는 행복해서 웃는 거라고. 나무늘보가 행복한 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덕분이라고. 저자는 나무늘보와 생활하면서 그들의 인생법을 배워보기로 했다. 


 

우리는 더 빠른 차, 더 큰 텔레비전, 더 호사스러운 대리석 부엌 같은 것들을 위해 아등바등 시간을 보내지만, 나무늘보는 그저 나뭇잎 한 움큼만 있으면 더 바라는 게 없다. 우리가 미친 듯이 SNS에 셀카를 올리는 동안 나무늘보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본다. 우리는 5년 후, 아니 10년 후에 자기가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지만, 나무늘보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음미한다.


 

저자는 우리가 좀 더 나무늘보처럼 산다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으리란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에는 나무늘보가 긴장 풀고 느긋하게, 하루를 충실하게, 아무도 없더라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담겨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분주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글을 읽기만 해도 마음엔 여유 한 줌, 얼굴엔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당신의 하루에 고요한 순간을 가져다줄 것이다. 





 

○ [저자 소개] 팀 콜린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런던에 산다.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카피라이터로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작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시리즈를 비롯해 70권 이상의 소설과 논픽션을 썼으며,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영국과 독일에서 상을 받았고 세계 청소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사춘기 뱀파이어의 다이어리》, 《허당영웅 막시무스의 일기》, 《5차원 소년 콜린: 코주부 행성 전쟁》 등이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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