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입시
  • 온라인 개학에 영재학교 입시 다시 연기… 영재성검사 6월 14일 실시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4.03 14:39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입학설명회 영상 캡처


영재학교 입시 일정이 다시금 미뤄졌다.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개학 일정을 추가 연기하고 학년별 온라인 개학을 확정함에 따른 것이다.

3일 오후 2시 기준 온라인 개학 결정에 따라 변경된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을 재공고한 영재학교는 대구과학고와 한국과학영재학교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잇따라 연기됨에 따라 전국 8개 영재학교가 모두 입시 일정을 연기한 바 있으나, 다시금 개학이 밀리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변수가 생기자 학교들이 입시 일정을 재조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구과학고는 4월 16일(목)부터 4월 18일(토)까지로 조정했던 원서접수 기간을 4월 29일(수)부터 5월 5일(화)까지로 추가 연기했다. 전국 8개 영재학교가 앞서 5월 17일(일)에서 5월 31일(일)로 합의해 변경했던 2단계 전형 지필평가(영재성검사 또는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 실시일은 6월 14일(일)로 다시 밀렸다. 8월 1일(토)부터 8월 2일(일)까지 예정이었던 3단계 전형(과학창의성캠프) 일정은 8월 8일(토)부터 8월 9일(일)까지로 늦춰졌다.

한국과학영재학교도 4월 16일(목)부터 4월 22일(수)까지 진행하려 했던 원서접수 기간을 다시 늦춰 4월 29일(수)부터 5월 4일(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2단계 전형일은 대구과학고와 마찬가지로 6월 14일(일)로 조정됐다. 다만 3단계 전형(영재성다면평가)은 7월 25일(토)부터 7월 26일(일)까지로 앞서 조정된 계획을 유지한다.

다른 영재학교도 입시 일정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앞선 일정 조정으로 각 영재학교가 이달 중순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

또한 이미 발표를 진행한 대구과학고와 한국과학영재학교 입시 일정상 2017학년도부터 전국 8개 영재학교가 같은 날 실시해온 2단계 전형일이 바뀐 만큼 아직 발표하지 않은 학교도 이를 반영해 재조정한 일정을 곧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입시 일정 변경을 예고해놓은 상태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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