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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벡 사마르칸트국립의대 예비학부에서 현직 의사들의 경험담 듣다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3.26 17:18

 




해외 의대로서 한국 내에 처음으로 개설된 사마르칸트국립의대 예비학부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을 초빙하여 특강을 준비한다.

 

 

예비학부는 보통 본 학부에 입학하기 전 어학과 전공기초를 공부하는 학부인데, 해외대학의 예비학부가 한국에 열린 것은 사례가 드물다. 해외 의대 졸업 후 한국의 의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해외의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 학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 한국 학생의 적극적 유치를 목적으로 개설된 사마르칸트국립의대 예비학부 역시 러시아어라는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전공기초를 미리 수학한 후 본교에 입학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좀더 용이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마르칸트국립의대 교수가 파견되기로 하였으나 올해에는 무산되었고, 예비학부 전권을 맡은 뿌쉬낀하우스에서 이에 상응하는 강사진으로 러시아어, 영어, 생물, 화학, 기초의학 특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직 교수들과 의사들의 특강이 4월부터 7월까지 월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부의 특강은 해외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유료로 개방된다고 한다.

 
 

4월 3일에는 압구정 올리미성형외과 조진권 원장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조 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의사로서의 다양한 진로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조 원장은 눈성형, 리프팅, 지방이식 및 흡입 등을 전공으로 하고 있어,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관심이 있는 예비의사들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할 예정이다. 

 
 

5월 8일에는 김준옥 정신과의사의 "정신장애의 이해 및 정신장애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변화"로 특강을 진행한다.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인 김준옥 전임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와 전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후 의사가 되었다. 여러 전공을 선택하였다가 해외의대로 다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6월 5일에는 김준봉 내과의사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내과 전문의이자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김준봉 교수는 전문분야인 내시경 소견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특강 중 1부에서는 "위염의 종류와 내시경적 소견", 2부에서는 "내과 분과의 종류 및 내과 수련 과정의 소개"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현재 을지대학교병원 및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C병원 내과원장 김준봉 교수의 특강은 내과를 선택하고자 하는 예비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17일, 5월 22일, 6월 19일, 7월 17일, 7월 31일에는 현직 의대교수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코로나와 감염병", "해외의대 생활 및 의사국가시험 대비 방법", "의학 용어 정리" 등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나 외부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직의사들의 특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의대 준비생 및 학부모는 사마르칸트국립의대 예비학부로 문의하면 된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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