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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6일 개학할 수 있을까… 방대본 “이미 개학한 싱가포르 등 사례 봐야”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26 15:39

 


동아일보 DB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46일로 예정된 유고교 개학과 관련해 이미 개학을 한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의 사례를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는 대답을 내놓으면서 5주나 연기된 학교 개학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대본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46일 개학과 관련해 언제쯤 결론을 낼 수 있느냐고 묻자 해외 사례 및 국내 대학의 개강 사례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에 개학을 한 싱가포르 같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고, 또 국내에서도 대학의 경우 강의의 형태는 좀 다르지만 현재 개강을 한 상황이라면서 ”(초중고 개학은) 외국의 사례나 수업의 형태, 발생 상황과 대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그러면서 예정된 일정대로 개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중국 발생 상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강력한 봉쇄정책을 일주일 진행했을 때 전체 코로나19 발생을 3분의 2 수준까지 떨어뜨렸고, 2주를 시행했을 때는 약 88% 정도까지 발생을 줄였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동안 강력하게 실시하면 지역사회 코로나19 발생을 상당수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학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이미 알려진 확진자와의 연결고리를 잘 모르는 감염 사례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발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앞서 해외 사례나 국내 대학 개강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46일 개학과 관련해 확실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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