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개학 연기 유력에 관심은 대입으로… ‘수능 연기’ 가능성도 솔솔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17 11:35

 


동아일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개학 추가 연기 여부가 오늘(17) 발표된다. 교육부는 23()로 예정된 전국 유고교의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담은 브리핑을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기로 했다.

 

교육부 발표에 앞서 교육계 안팎에선 개학이 추가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9세 이하 미성년 확진자가 160시 기준으로 500명을 넘어선 데다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 등을 통해 취합한 교직원 확진자 역시 지난 12일 기준 이미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학교가 정상 개학할 경우 학교를 매개로 코로나19가 재차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단 우려가 높다. 이 때문에 23()로 예정된 개학일은 330() 또는 42()1~2주 추가 연기가 점쳐진다.

 

실제 교육부도 개학 연기 여부 자체보다는 개학 시점과 후속 대책을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3주간 휴업한 상황이라 개학을 얼마나 추가 연기할 것인지도 문제지만, 개학이 추가 연기될 경우 학교별 수업일수 감축과 수업시수 확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교육과정 재구성 등으로 수업 진도가 조정되면 이에 따라 중간,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도 학교별로 재조정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논의를 아우르는 가이드라인이 교육부 차원에서 제시될지가 이번 발표의 핵심이다.

 

고교의 경우 대학 입시 일정에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개학 연기로 학기가 짧아지면 내신 산출뿐 아니라 831일까지 마감해야 하는 1학기 학생부를 채우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어지는 수시 원서접수 일정 등에도 연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선 학력평가 및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한 수능 대비 점검이 차질을 빚게 된 만큼 수능 연기필요성까지도 언급하고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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