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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지역 위해 일해 온 후보자에게 투표할 것”…국회의원 수는 “줄여야”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17 09:21

 

 

 

올해부터 도입되는 만 18세 선거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청소년 선거권이 약 한달 뒤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고등학생을 비롯해 예비 투표자인 10대 청소년들의 생각을 살펴보기 위해 형지엘리트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며 스스로 후보자 선택에 대한 기준과 선거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보였다.

 

특히 후보자 선택 기준에 대해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사람(28%)’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이외에 소통, 거짓말, 희생정신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국회의원 수에 대해서는 줄여야 한다(39%)’는 의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93% '투표할 것', 투표 기준은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사람

 

투표권이 있다면 투표를 할 것인가에 대해 청소년 9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어 어떤 후보자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지역을 위해 일해온 사람(28%)'이 가장 높았으며, '소통을 잘 하는 사람(22%)',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19%)', '희생정신이 투철한 사람(17%)' 순으로 답변했다.

 

투표 시 후보자 경력, 지역 발전 기여 여부 및 활동, 공약 위주로 살핀다

 

투표 시 후보자 검증 방법에 대해 청소년의 38%'이때까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경력을 살펴본다'고 답변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여 여부와 활동사항을 살펴본다(22%)',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본다(1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후보자에게 바라는 공약을 묻는 질문에서는 '소년법 폐지(범죄를 저지른 소년에 대해 약화된 처벌을 내리는 것)(26%)'가 가장 높았으며, '대학까지 무상교육과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19%)', '대학 입시제도 개편(18%)’에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청소년 39% “국회의원 수 줄여야

 

현재 국회의원 수에 대해 물어본 결과, 청소년 39%줄여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겠다(29%)', '적정하다(28%)'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또한 국회의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비리, 횡령 등의 범죄의 연루돼 뉴스에 등장하는 모습(부정부패/비리)(31%)'이 가장 높았으며, '국회의원끼리 헐뜯고, 욕하고 싸우는 모습(싸움꾼)(19%)', '선거운동 때와 당선 후가 다른 모습(이중성)(14%)' 등 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밖에 국민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14%)’, ‘법률 발의 및 제정으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모습(입법자)(12%)’ 등의 긍정적 답변도 있었다.

 

 

청소년 31% ‘정치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위해 선거 교육 필요해

 

청소년 대상 선거 관련 교육에 대해 청소년 31%'정치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이외 '정치 관련 기본적인 뉴스, 상식 등에 대한 이해 방법(28%)', '올바르게 선거(투표)를 하는 방법(19%)'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청소년들은 정치 관련 정보를 주로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39%)'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31%)',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21%)'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앞으로 선거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히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민주의식과 더불어 올바른 투표를 위한 학교 내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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