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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에듀, 학부모 대상 설문 실시… 10명 중 8명 “23일 예정된 개학일 더 늦춰야”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16 09:47

 



 

교육플랫폼기업 NHN에듀가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한 학부모 긴급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고 학부모 모두 개학일을 예정된 날짜인 23일보다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NHN에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개학연기, 학부모는 이렇게 생각해요설문에는 하루 만에 14만여 명의 아이엠스쿨 학부모 회원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 주제는 3차 개학 연기에 대한 찬성 여부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23일 개학을 예정대로 하는 것이 좋을지, 추가 연기를 하는 것이 나을지에 대해 학부모 의견을 물었다.

 

설문 결과, 고 학교 모두에서 개학일은 23일 예정된 날짜보다 더 늦춰야 한다는 답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설문에 응한 학부모 전체 응답 중 83.7%‘3차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다만, 학교별로 초등학교 88% 중학교 83.4% 고등학교 75.4%가 개학 연기에 찬성함에 따라, 초중고 교육과정 중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는 것보다 23일 개학을 원하는 비율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교육부는 국내 모든 유치원과 초··고등학교, 특수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23일로 2차례나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염두할 때 추가적인 개학 연기의 필요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늘어나는 만큼, 교육부의 3차 개학 연기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감염이 시작되면 각 가정에 전파되는 건 순식간이다”, “법정수업일과 과목별 수업시수를 줄이고 개학일을 늦춰야 한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마스크 쓰고 수업 들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아이들 안전을 우선으로 한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집에만 있는 아이 안타깝다”, “고등학생은 학교 안가면 통제 더 힘들다는 의견과 함께 학교에서 마스크 무상 지원하고, 급식실 문제 등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세운다면 23일 개학해도 된다는 덧글도 있었다. 또한 교과서를 배부 받지 못해 가정에서 학습이 어렵다”, “3의 입시 반영을 위한 중간고사 실행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라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다.

 

한편, 아이엠스쿨은 전국 12700여개 학교와 5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학교 알림장 앱 서비스로, 초중고 개학 일정 등 교육당국의 방침을 학부모에게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긴급 알림 서비스와 함께 긴급 알림을 위한 선충전 서비스, 학교 대상 24시간 고객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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