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AI 면접 도입, 수능 전형 부활… 사관학교의 2021학년도 모집 요강 변화는?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11 11:20
공군‧국군간호‧육군‧해군사관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도 모집요강' 분석


 



동아일보 DB



 

특수대학으로 분류되는 4개 사관학교(공군국군간호​육군해군)2021학년도 신입생도 모집요강이 최근 공개됐다. 지난해부터 AI 면접을 시범 도입한 육군사관학교에 이어 올해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도 신입생도 선발에 AI 면접을 시범 도입한다. 4개 사관학교의 원서접수 기간은 619()부터 629()까지로, 1차 학과시험은 725() 공동으로 실시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과 함께 4개 사관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도 모집요강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을 모아봤다.

 

[] 2021학년도 전국 사관학교 전형별·성별 모집인원 및 전형 일정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구분

공사(73)

국간사(65)

육사(81)

해사(79)

모집

인원

215

(22명 포함)

90

(9명 포함)

330

(40명 포함)

170

(20명 포함)

전형별 모집인원

우선선발 [80%]

종합선발 [20%]

[일반전형(84)]

-우선선발(50%이내)

-종합선발(50%내외)

[특별전형(*6)]

일반우선 [60%]

(학교장추천 30%, 적성우수 30%)

특별전형 [5%]

종합선발 [35%]

학교장추천 [20%]

일반우선전형 [5560%]

특별전형 5% 이내

종합선발 [20%]

성별, 계열별

모집인원

남자(문과 45%, 이과 55%)

여자(문과 50%, 이과 50%)

남자(문과 40%, 이과 60%)

여자(문과 40%, 이과 60%)

남자(문과 50%, 이과 50%)

여자(문과 60%, 이과 40%)

남자(문과 45%, 이과 55%)

여자(문과 60%, 이과 40%)

원서접수

2020619() 629() 24

1차 시험

725()

*종합선발은 수능 성적울 포함하여 선발하는 전형임.

*국군간호사관학교 특별전형(국가유공자, 고른기회)는 수능 성적을 반영함 

  

1차 시험 전 자소서입력일반대학과 중복 지원은 그대로 가능

 

올해는 사관학교 허수 지원자가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동기서(자기소개서) 입력 기간이 모두 1차 학과시험 이전으로 앞당겨졌기 때문.

 

이전까지는 해군사관학교만 원서접수 기간에 자기소개서를 함께 받았다. 나머지 3개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 합격자에 한해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2차 시험 이전에 제출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해사를 제외한 사관학교들의 경우 일단 지원만 하면 1차 학과시험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4개 사관학교 모두 원서접수 기간 내에 지원동기서(자기소개서)를 입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허수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의 변화로 보인다면서 사관학교에 뚜렷한 지원 동기를 가지고 지원하는 수험생, 이른바 진성 지원자에 대해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특수대학으로 분류돼 이중 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받지 않는 사관학교의 특수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 사관학교에 지원합격했더라도 일반대학교에 중복 지원이 가능한 것. 그러나 사관학교의 1차 시험일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관학교 간의 복수지원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공군사관학교, 모집인원 20%는 수능 성적 반영해 선발

 

2021학년도부터는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이 모든 사관학교에서 운영된다. 그간 사관학교 중에서는 공군사관학교가 유일하게 모집인원 전체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선발해 왔으나, 2021학년도부터는 공군사관학교도 모집인원의 일부를 수능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수능 50% 2차시험 48%(논술 3%, 체력검정 15%, 면접 30%) 한국사능력검정 2% 반영하는 종합선발방식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0% 내외를 선발한다.

 

[] 공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종합선발전형요소별 배점

출처: 공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모집요강

구분

수능 성적

2차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총점(만점)

역사안보 논술

체력검정

면접

배점

500

(50%)

30

(3%)

150

(15%)

300

(30%)

20

(2%)

1000

(100%)

*종합선발은 우선선발 비선발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 종합성적 서열순으로 선발함


나머지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육군사관학교
, 해군사관학교는 전형방법 상의 변화는 없지만 수능 성적을 포함하여 선발하는 이른바 정시선발의 명칭을 2021학년도부터 종합선발로 모두 통일한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50% 육군사관학교는 35% 해군사관학교는 20% 내외를 수능 성적을 반영한 종합선발방식으로 선발한다. 

 

 

세부 변화 모든 사관학교, AI 면접 도입

 

사관학교별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육군사관학교는 선발비율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우선선발로 고교학교장추천 20% 군적성우수 20% 일반우선 20%를 각각 선발했으나, 2021학년도에는 고교학교장추천 30%, 적성우수 30%, 두 가지로만 우선선발을 운영한다. 종합선발로 명칭이 바뀐 정시선발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35% 내외에서 선발한다.

 

또한 1차 학과시험 합격자를 기존에 남자는 4배수, 여자는 6배수 이내에서 선발해왔으나 2021학년도에는 남자는 5배수, 여자는 8배수로 확대한다. 학교장 추천인원도 고교별 재학생 2, 졸업생 1명 이내에서 재학생 3, 졸업생 2명 이내로 확대됐다.

 

[] 육군사관학교 20202021학년도 선발 구분 변화

출처: 육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모집요강

선발 구분

선발비율

 

선발 구분

선발비율

우선선발

고교학교장 추천

20%

우선선발

고교학교장 추천

30%

군적성 우수

20%

적성 우수

30%

일반 우선

20%

정시선발

35%

종합선발

35%


공군사관학교는 일반전형에서
1차 시험의 반영 비중을 11.5%에서 40%로 크게 높였다. 그러면서 1차 학과시험 합격자 규모를 남자 5배수, 여자 문과 14배수 및 이과 16배수에서 남자 4배수, 여자 6배수로 줄였다. 1차 시험과 함께 체력검정의 반영 비중도 11.5%에서 15%로 높아졌으며 반면 학생부의 반영 비중은 38.5%에서 10%로 낮아져 상대적으로 학과시험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그밖에 특별전형 중 어학우수자전형이 폐지됐고, 육사와 마찬가지로 AI 면접을 실시해 면접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 공군사관학교 2021학년도 우선선발(일반전형)’ 전형요소별 배점

출처: 공군사관학교 20202021학년도 모집요강

구분

1

학과시험

2차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학생부

총점

(만점)

역사안보 논술

체력검정

면접

2021학년도

400

(40%)

30

(3%)

150

(15%)

300

(30%)

20

(2%)

100

(10%)

1000

(100%)

[비고]

2020학년도

30

(11.5%)

10

(3.8%)

30

(11.5%)

80

(30.8%)

10

(3.8%)

100

(38.5%)

260

(100%)

 

국군간호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에선 AI 면접이 도입된다. 다만, AI 면접 결과는 생도 선발에 직접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면접의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또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차 시험 합격자 선발배수 가운데 남자 이과를 6배수에서 8배수로 확대해 선발하고, 해군사관학교는 특별전형 중 어학우수자전형을 폐지했다.

 

학교별로 세부 변화는 있지만 사관학교는 올해도 큰 틀에서 1차 학과시험과 2차시험(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 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종합선발은 1, 2차 시험과 수능 성적 등을 포함하여 최종 합격자룰 선발한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1차 학과시험과 2차 면접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1차 시험의 경우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유형을 익혀두어야 한다면서 “2차 면접은 학교나 가정에서 모의 면접을 해보며 면접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되,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해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갖고 모의토론을 충분히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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