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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으로 문닫은 유치원, 놀면서 학습하는 '플레이탱고'가 뜬다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3.10 16:43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 임시 휴관하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전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마저 아직까지 의학계에서도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보다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서 최근에는 유아 홈스쿨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유아 홈스쿨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플레이탱고'는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의 개발자들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학습 방법으로, 스마트 블록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자주적인 학습을 할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최근 유아동의 학습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입식 교육 방식이 추후 아이의 학업 성취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유아기때부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플레이탱고는 실물 블록을 사용하여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블록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학습이 가능하다. 글자 블록을 하나씩 올릴 때 마다 바로바로 읽어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낱글자로 하나씩 체계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이와 더불어 촉각을 비롯해 시각, 청각을 함께 활용하여 다중감각 발달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재미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완구놀이', 교육의 성과는 높지만 유아기의 아이들이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습지', 편리하고 확장성이 뛰어나지만 연령에 적합하지 않는 '스마트 러닝'의 장점만을 집약한 것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자사 설문 조사결과, 탱고 사용자 중 무려 96%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사람에게 탱고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플레이탱고는 탱고 기기 하나만으로 한글,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실체가 없는 추상적인 학습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탱고를 이용하면 한글이나 영어 글자가 새겨진 실물 블록을 직접 만지면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블록을 만져가면서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며, 아이가 원하는 대로 글자를 조합하고, 스스로 정답을 확인하면서 학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플레이탱고는 기초적 학습부터 연습, 복습까지 모두 다루고 있으며, 또한 아이의 학습에 맞추어 정답 안내는 물론, 칭찬, 응원의 메시지, 조언 등, 상황에 맞는 음성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아직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부족한 유아기의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탱고는 국내 특허 총 9개, 해외 수상경력 2회까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실효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으며, E-future, EBS 미디어 등, 검증 받은 기관의 유명 커리큘럼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초등 학교 입한 전까지 필요한 모든 학습이 탱고 하나만으로 가능하다. 또한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앞으로 더욱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학, 한자, 코딩 등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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