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코로나19 발병·확산, 의대 관심 높일 듯… 수시 논술, 치열한 경쟁 예고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3.09 16:26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의 2021학년도 의학계열 대입 전형 분석 ① 수시

 


동아일보 DB(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탈리아, 이란, 독일, 미국 등 세계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사실상 팬데믹(Pandemic,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가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구촌 시대에선 신종 감염병 또한 결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을 시사한다.

 

이처럼 신종 감염병의 대규모 발병과 확산을 직접 경험하면서 올해 대입에서도 의학계열은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그러나 단순히 성적이 우수하단 이유로 무작정 의학계열에 지원하고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인의 헌신과 희생이 보여주듯, 의학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장차 의료인으로서의 뚜렷한 목표와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 등이 휴원하면서 각자가 계획한 수험생활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의사의 꿈을 키워가는 수험생을 위해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두 편에 걸쳐 2021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정시 전형을 각각 분석한다. 우선 2021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전형부터 톺아보자.

 

 

2021학년도 의학계열 총 4283명 선발, 전년도와 비슷

 

2021학년도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 선발인원은 정원 내 기준 총 4283명이다. 수시모집에서는 2639(61.6%), 정시모집에서는 1644(38.4%)을 선발해 지난해와 비슷하다.

 

의대는 총 37개 대학에서 수시모집 1815(62%), 정시모집 1113(38%)을 선발해 총 2928명을 선발한다. 11개 치대는 수시모집에서 387(61.5%), 정시모집에서 242(38.5%)을 선발하며 12개 한의대는 수시모집에서 437(60.2%), 정시모집에서 289(39.8%)을 선발한다.

 

[] 2020, 2021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시기별 선발인원 비교(정원내 기준)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구분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의대(37개교)

1,834(62.7%)

1,093(37.3%)

2,927

1,815

(62%)

1,113

(38%)

2,928

치대(11개교)

390(61.9%)

240(38.1%)

630

387

(61.5%)

242

(38.5%)

629

한의대(12개교)

430(59.4%)

294(40.6%)

724

437

(60.2%)

289

(39.8%)

726

합계

2,654(62%)

1,627(38%)

4,281

2,639(61.6%)

1,644(38.4%)

4,283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의대 중에는 인하대가 수시 선발 비중이
81.6%로 가장 높으며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순으로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이화여대는 수시 선발 인원을 10명 줄이고 정시 선발 인원을 10명 늘리면서 61명을 선발해 의대 중 정시 선발 비중이 80.3%로 가장 높다. 

 

서울대 치대 학·석사통합과정은 수시모집에서 100% 선발했으나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40, 정시모집에서 5명을 선발한다. 치대 중 서울대 학·석사통합과정이 수시 선발 비중이 88.9%로 가장 높으며 단국대(천안)는 올해 수시 선발 인원을 6명 늘렸지만 정시에서 71.4%를 선발해 정시모집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한의대 중에는 부산대 학·석사통합과정이 수시모집에서 80%를 선발하며 대구한의대, 경희대 순으로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상지대는 정시모집에서 60%를 선발해 정시모집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 2020, 2021학년도 의대 모집시기별 선발인원 비교(정원내 기준)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지역

대학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서울

가톨릭대

63(67.7%)

30(32.3%)

93

63(67.7%)

30(32.3%)

93

경희대

76(69.7%)

33(30.3%)

109

76(69.1%)

34(30.9%)

110

고려대

91(85.8%)

15(14.2%)

106

86(81.1%)

20(18.9%)

106

서울대

105(77.8%)

30(22.2%)

135

105(77.8%)

30(22.2%)

135

성균관대

25(62.5%)

15(37.5%)

40

25(62.5%)

15(37.5%)

40

연세대

90(81.8%)

20(18.2%)

110

84(76.4%)

26(23.6%)

110

이화여대

25(32.9%)

51(67.1%)

76

15(19.7%)

61(80.3%)

76

중앙대

46(54.1%)

39(45.9%)

85

46(53.5%)

40(46.5%)

86

한양대

48(43.6%)

62(56.4%)

110

48(43.6%)

62(56.4%)

110

인천

가천대

25(62.5%)

15(37.5%)

40

25(62.5%)

15(37.5%)

40

인하대

40(81.6%)

9(18.4%)

49

40(81.6%)

9(18.4%)

49

경기

아주대

30(75%)

10(25%)

40

30(75%)

10(25%)

40

대전

건양대

34(69.4%)

15(30.6%)

49

34(69.4%)

15(30.6%)

49

을지대

22(55%)

18(45%)

40

22(56.4%)

17(43.6%)

39

충남대

66(60%)

44(40%)

110

65(59.1%)

45(40.9%)

110

충남

단국대(천안)

10(25%)

30(75%)

40

15(37.5%)

25(62.5%)

40

순천향대

54(58.1%)

39(41.9%)

93

55(59.1%)

38(40.9%)

93

충북

충북대

20(40.8%)

29(59.2%)

49

20(40.8%)

29(59.2%)

49

강원

가톨릭관동대

39(79.6%)

10(20.4%)

49

34(69.4%)

15(30.6%)

49

연세대(미래)

65(69.1%)

29(30.9%)

94

65(69.9%)

28(30.1%)

93

한림대

38(50%)

38(50%)

76

38(50%)

38(50%)

76

광주

전남대

75(60%)

50(40%)

125

75(60%)

50(40%)

125

조선대

69(55.2%)

56(44.8%)

125

70(55.6%)

56(44.4%)

126

전북

원광대

61(65.6%)

32(34.4%)

93

66(71%)

27(29%)

93

전북대

84(59.2%)

58(40.8%)

142

84(59.6%)

57(40.4%)

141

대구

경북대

75(68.2%)

35(31.8%)

110

75(68.2%)

35(31.8%)

110

계명대

46(60.5%)

30(39.5%)

76

46(60.5%)

30(39.5%)

76

경북

대구가톨릭대

15(37.5%)

25(62.5%)

40

20(50%)

20(50%)

40

동국대(경주)

30(61.2%)

19(38.8%)

49

30(61.2%)

19(38.8%)

49

영남대

41(53.9%)

35(46.1%)

76

41(53.9%)

35(46.1%)

76

부산

고신대

50(65.8%)

26(34.2%)

76

50(65.8%)

26(34.2%)

76

동아대

30(61.2%)

19(38.8%)

49

30(61.2%)

19(38.8%)

49

부산대

100(80%)

25(20%)

125

90(72%)

35(28%)

125

울산

울산대

30(75%)

10(25%)

40

30(75%)

10(25%)

40

경남

경상대

41(53.9%)

35(46.1%)

76

41(53.9%)

35(46.1%)

76

인제대

55(59.8%)

37(40.2%)

92

56(60.2%)

37(39.8%)

93

제주

제주대

20(50%)

20(50%)

40

20(50%)

20(50%)

40

합계

1,834(62.7%)

1,093(37.3%)

2,927

1,815(62%)

1,113(38%)

2,928


[] 2020, 2021학년도 치대 모집시기별 선발인원 비교(정원내 기준)

지역

대학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서울

경희대

55(68.8%)

25(31.3%)

80

55(68.8%)

25(31.3%)

80

서울대 학석사

45(100%)

-

45

40(88.9%)

5(11.1%)

45

연세대

40(66.7%)

20(33.3%)

60

40(66.7%)

20(33.3%)

60

충남

단국대(천안)

14(20%)

56(80%)

70

20(28.6%)

50(71.4%)

70

강원

강릉원주대

20(50%)

20(50%)

40

20(50%)

20(50%)

40

광주

전남대 학석사

30(85.7%)

5(14.3%)

35

27(77.1%)

8(22.9%)

35

조선대

48(60%)

32(40%)

80

46(59%)

32(41%)

78

전북

원광대

42(52.5%)

38(47.5%)

80

43(53.1%)

38(46.9%)

81

전북대

26(65%)

14(35%)

40

26(65%)

14(35%)

40

대구

경북대

45(75%)

15(25%)

60

45(75%)

15(25%)

60

부산

부산대 학석사

25(62.5%)

15(37.5%)

40

25(62.5%)

15(37.5%)

40

합계

390(61.9%)

240(38.1%)

630

387(61.5%)

242(38.5%)

629


[] 2020, 2021학년도 한의대 모집시기별 선발인원 비교(정원내 기준)

지역

대학

2020학년도

2021학년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서울

경희대

73(67.6%)

35(32.4%)

108

73(67%)

36(33%)

109

경기

가천대

10(33.3%)

20(66.7%)

30

16(51.6%)

15(48.4%)

31

대전

대전대

47(65.3%)

25(34.7%)

72

47(65.3%)

25(34.7%)

72

충북

세명대

25(62.5%)

15(37.5%)

40

25(62.5%)

15(37.5%)

40

강원

상지대

24(40%)

36(60%)

60

24(40%)

36(60%)

60

전남

동신대

20(50%)

20(50%)

40

20(50%)

20(50%)

40

전북

우석대

16(53.3%)

14(46.7%)

30

16(53.3%)

14(46.7%)

30

원광대

49(54.4%)

41(45.6%)

90

49(54.4%)

41(45.6%)

90

경북

대구한의대

77(72%)

30(28%)

107

78(72.2%)

30(27.8%)

108

동국대(경주)

42(58.3%)

30(41.7%)

72

42(58.3%)

30(41.7%)

72

부산

동의대

27(54%)

23(46%)

50

27(55.1%)

22(44.9%)

49

부산대 학석사

20(80%)

5(20%)

25

20(80%)

5(20%)

25

합계

430(59.4%)

294(40.6%)

724

437(60.2%)

289(39.8%)

726

*전년도 미충원 인원 이월 및 수시 이월 인원 등에 따라 모집 인원 변동 가능함.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특기자 전형 폐지, 논술전형 선발인원 감소 유의

 

의학계열 전체 모집인원의 38.4%1644명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해, 그 비중이 가장 높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1366(31.9%), 학생부교과전형 1065(24.9%), 논술전형 208(4.9%) 순으로 선발 비중이 높다.

 

실기(특기) 전형으로 선발하던 연세대 의대, 치대와 고려대 의대가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올해는 의학계열 중 실기(특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없다. 논술전형 선발 또한 감소 추세이며 올해는 이화여대 의대와 부산대 의대가 논술전형 선발을 폐지했다. 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면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줄였다.

 

세부 계열별로, 의대와 치대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한의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위주의 선발이 이루어지며 지방 소재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큰 편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만으로 선발하며 건양대, 을지대, 대구가톨릭대 등은 학생부교과전형만으로 선발한다.

  

[] 2021학년도 의대 전형유형별 모집 비율(정원 내 기준)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지역

대학

수시

정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서울

가톨릭대

 

42(45.2%)

21(22.6%)

30(32.3%)

경희대

 

55(50%)

21(19.1%)

34(30.9%)

고려대

34(32.1%)

52(49.1%)

 

20(18.9%)

서울대

 

105(77.8%)

 

30(22.2%)

성균관대

 

25(62.5%)

 

15(37.5%)

연세대

 

84(76.4%)

 

26(23.6%)

이화여대

 

15(19.7%)

 

61(80.3%)

중앙대

 

20(23.3%)

26(30.2%)

40(46.5%)

한양대

 

39(35.5%)

9(8.2%)

62(56.4%)

인천

가천대

5(12.5%)

20(50%)

 

15(37.5%)

인하대

15(30.6%)

15(30.6%)

10(20.4%)

9(18.4%)

경기

아주대

 

20(50%)

10(25%)

10(25%)

대전

건양대

34(69.4%)

 

 

15(30.6%)

을지대

22(56.4%)

 

 

17(43.6%)

충남대

46(41.8%)

19(17.3%)

 

45(40.9%)

충남

단국대(천안)

 

15(37.5%)

 

25(62.5%)

순천향대

42(45.2%)

13(14%)

 

38(40.9%)

충북

충북대

10(20.4%)

10(20.4%)

 

29(59.2%)

강원

가톨릭관동대

26(53.1%)

8(16.3%)

 

15(30.6%)

연세대(미래)

14(15.1%)

36(38.7%)

15(16.1%)

28(30.1%)

한림대

 

38(50%)

 

38(50%)

광주

전남대

37(29.6%)

38(30.4%)

 

50(40%)

조선대

43(34.1%)

27(21.4%)

 

56(44.4%)

전북

원광대

 

66(71%)

 

27(29%)

전북대

75(53.2%)

9(6.4%)

 

57(40.4%)

대구

경북대

10(9.1%)

45(40.9%)

20(18.2%)

35(31.8%)

계명대

36(47.4%)

10(13.2%)

 

30(39.5%)

경북

대구가톨릭대

20(50%)

 

 

20(50%)

동국대(경주)

16(32.7%)

14(28.6%)

 

19(38.8%)

영남대

41(53.9%)

 

 

35(46.1%)

부산

고신대

50(65.8%)

 

 

26(34.2%)

동아대

30(61.2%)

 

 

19(38.8%)

부산대

45(36%)

45(36%)

 

35(28%)

울산

울산대

 

18(45%)

12(30%)

10(25%)

경남

경상대

29(38.2%)

12(15.8%)

 

35(46.1%)

인제대

56(60.2%)

 

 

37(39.8%)

제주

제주대

20(50%)

 

 

20(50%)

합계

756(25.8%)

915(31.3%)

144(4.9%)

1,113(38%)


[] 2021학년도 치대 전형유형별 모집 비율(정원 내 기준)

지역

대학

수시

정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서울

경희대

 

40(50%)

15(18.8%)

25(31.3%)

서울대-·석사

 

40(88.9%)

 

5(11.1%)

연세대

 

26(43.3%)

14(23.3%)

20(33.3%)

충남

단국대(천안)

 

20(28.6%)

 

50(71.4%)

강원

강릉원주대

 

20(50%)

 

20(50%)

광주

전남대-·석사

15(42.9%)

12(34.3%)

 

8(22.9%)

조선대

26(33.3%)

20(25.6%)

 

32(41%)

전북

원광대

 

43(53.1%)

 

38(46.9%)

전북대

24(60%)

2(5%)

 

14(35%)

대구

경북대

20(33.3%)

20(33.3%)

5(8.3%)

15(25%)

부산

부산대-·석사

15(37.5%)

10(25%)

 

15(37.5%)

합계

100(15.9%)

253(40.2%)

34(5.4%)

242(38.5%)


[] 2021학년도 한의대 전형유형별 모집 비율(정원 내 기준)

지역

대학

수시

정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서울

경희대

 

43(39.4%)

30(27.5%)

36(33%)

경기

가천대

5(16.1%)

11(35.5%)

 

15(48.4%)

대전

대전대

42(58.3%)

5(6.9%)

 

25(34.7%)

충북

세명대

20(50%)

5(12.5%)

 

15(37.5%)

강원

상지대

10(16.7%)

14(23.3%)

 

36(60%)

전남

동신대

20(50%)

 

 

20(50%)

전북

우석대

7(23.3%)

9(30%)

 

14(46.7%)

원광대

 

49(54.4%)

 

41(45.6%)

경북

대구한의대

43(39.8%)

35(32.4%)

 

30(27.8%)

동국대(경주)

22(30.6%)

20(27.8%)

 

30(41.7%)

부산

동의대

20(40.8%)

7(14.3%)

 

22(44.9%)

부산대-·석사

20(80%)

 

 

5(20%)

합계

209(28.8%)

198(27.3%)

30(4.1%)

289(39.8%)

*대학 발표 전형계획(2020.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학생부교과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고려해 지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의학계열 학과들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 전형과 인제대 농어촌학생(정원 외) 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고려대 의대는 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가천대와 인하대 의대는 3개 영역 각 1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등 대부분 매우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해 충족 여부를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인제대 의예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은 최저 기준이 없었으나 1단계 서류 반영을 폐지하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가천대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산정 시 과탐 2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아야 했으나 2과목 평균(소수점 절사) 1등급으로 변경되었고, 전북대와 건양대도 과탐 2과목 평균 소수점 이하는 절사로 변경돼 기준이 다소 완화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특정 영역 제한이 없어 교차지원이 가능한 경우, 응시 영역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어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 순천향대 의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수학 가형, 과탐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 각각 0.5등급을 하향 적용하고, 고신대는 사탐 응시자는 국/수나/영 합산 3등급, 과탐 응시자는 국/수가//과탐 중 수학을 포함해 3개 영역 합산 4등급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기준이 다르다.

 

연세대(미래)는 교과 전형인 교과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학생부교과성적과 면접으로 14명을 선발한다. 동신대 한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폐지하면서 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을지대는 학생부교과 전 전형에서 인성면접을 신설해 2단계에서 5%를 반영한다. 반면 조선대와 충북대는 면접 반영을 폐지해 학생부 100%만으로 선발한다.

 

 

논술 전형-선발인원 감소, 경쟁 치열해질 듯

 

올해는 이화여대 의대와 부산대 의대가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중앙대 의대도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감축하면서 의학계열의 논술전형 전체 선발 인원이 줄었다. 게다가 실기(특기자) 전형이 폐지되면서 과학고,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미래) 의대는 올해 논술 비중을 70%에서 100%로 늘려 의대 중 논술 반영 비율이 가장 높다. 의대 중 한양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연세대 치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논술만 100% 반영해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의학계열 논술은 대학에 따라 문항 구성 및 출제 형식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보통 수리논술이 출제되나 아주대와 연세대(미래)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출제하고, 한양대는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등 대학에 따라 출제 방식이 다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20.03.09 16:26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