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하 서교연)이 “‘2021 대입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클릭)와 서울시교육청 및 서교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27일(목)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당초 2월말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교원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됨에 따라 제작된 것이다. 전년도에는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 동영상만 제작되었으나, 올해는 교원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 동영상이 일반에 공개돼, 수험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진학담당 교사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학지도 설명회 동영상 자료는 2021 대입 전형별 특징과 학년 초 대비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 출제범위의 변화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등급 인원 변화 등 변화된 입시 환경 속에서 신학년도 고3 학부모 및 진학담당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동영상 제작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 분석과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2021 대입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와 대비 △예체능계열 전형의 이해와 대비 △고3 학생의 학교생활과 진학지도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서교연은 또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된 ‘2021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책자 파일 역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고3 학부모와 진학담당교사가 강의 동영상 시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파일에는 2021 대입 전형 분석과 대입 환경변화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을 비롯하여 예체능계열 정보와 서울·수도권 및 지방 소재 대학교, 특수목적대학교의 대학별 전형 계획, 전문대학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분석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서교연은 “이번 진학지도 강의 동영상 배포를 통하여 고3 학부모와 진학담당 교사들이 학년 초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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