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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석대 개강 4주 연기… 대학들 개강 추가 연기 잇따를까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2.25 17:24

 


동아일보 DB

 

 

전북 지역의 종합대학인 우석대학교가 코로나19 유입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앞서 2주 연기한 개강을 한 차례 더 연기해 총 4주 연기한다.

 

우석대는 24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2020학년 1학기 개강을 총 4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앞서 교육부의 개강 연기 권고 지침에 따라 개강을 2주 연기했으나,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2주 더 연장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우석대는 330일 개강한다.

 

개강이 4주나 미뤄진 만큼 우석대는 보강과 온라인 수업, 집중이수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우석대 관계자는 “1학점 당 수업시간(15시간)은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만큼, 학사일정 조정을 통해 학생들 교육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 속에 개강 추가 연기 대학이 나오면서 이미 개강을 1~2주 연기한 타 대학에서도 개강 추가 연기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일 전국 대학에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이미 개강을 2주 연기한 대학이 추가로 개강을 연기할 경우 수업일수 단축에 따른 대체 강의, 보강 등의 대안이 필요해 개강 추가 연기를 둘러싼 대학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은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지만 학점 당 최소 이수 시간인 학기당 15시간은 충족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 및 거점 국립대 등은 앞서 개강 연기를 결정할 당시 이미 2020학년도 1학기를 기존 15주에서 13주로 단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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