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 5급 공채‧외교관 1차‧지역인재7급 필기시험 잠정 연기… 다른 공무원 시험 영향은?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2.25 15:46

 


동아일보 DB

 

 

인사혁신처가 "오는 29() 시행될 예정이었던 국가직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2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5급 공채 경쟁률을 공개하는 등 예정된 일정대로 1차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본격화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시험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7~10일 정도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뤄진 시험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4월 이후에나 치러질 전망이다. 시험 연기와 관련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됐으며, 시험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개별 문자를 통해서도 공지됐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들이 깊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코로나19 우려에 더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의 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일정이 연기된 시험은 29일 예정된 일부 시험으로 한정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다른 공무원 시험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정부가 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된 공지사항 본문 일부. 캡쳐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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