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서울대 정시 추가합격자 100명 돌파… 전년도보다 포기자 늘었다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2.13 15:57

 


동아일보DB


서울대학교 2020학년도 정시모집 충원합격자(추가합격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대는 13일 오후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2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2차 추가합격자 수는 34명으로 앞서 발표된 1차 추가합격자 수(67명)와 합치면 모두 101명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 대비 증가한 수치다. 2019학년도 당시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 추가합격자 수는 1차 55명, 2차 33명으로 1·2차를 합친 인원은 88명이었다. 올해는 이보다 13명이 늘어난 것. 1·2차를 합친 충원율 또한 전년도(9.7%)보다 2%p 증가한 11.7%를 기록했다.

국내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 포기자가 전년도 대비 증가한 데는 의학계열 선호도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의학계열의 정시모집인원이 소폭 증가하고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제가 개편되며 편입 문이 대폭 줄어드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이과)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가군에서 서울대, 나·다군에서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중 중복 합격자가 의학계열로 빠져나가는 수가 늘어나며 전체 추가합격자 수도 전년도 대비 증가했을 가능성이 큰 것.

실제로 이번 1차와 2차 충원 결과 전년도 같은 기준 대비 추가합격자 수가 늘어난 곳은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기계공학전공과 전기·정보공학부의 경우 1·2차 추가합격자 수가 각 15명, 12명으로 전년도 대비 5명씩 늘었다. 전년도 추가합격자가 없었던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물리학전공도 1·2차 충원에서 총 4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인문계열(문과)에서는 전년도 결원이 발생하지 않았던 인문대학 인문계열에서 현재까지 4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발표된 2020학년도 정시모집 2차 충원으로 한정하면 추가합격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간호대학(8명)이었다. 이어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기계공학전공에서 5명, 전기·정보공학부 3명, 화학생물공학부 3명 순으로 많았다.

2차 추가합격자 등록금 납부기간은 오는 14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해진 기간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등록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해 처리된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3차(최종) 추가합격자는 오는 17일(월) 오후 9시까지 유선으로 개별 통지된다.

전년도 서울대 3차(최종) 추가합격자 수는 25명이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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