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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채용門 5년새 2배 넓어졌다… 채용목표는 들쑥날쑥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2.04 10:20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가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보다 무려 2배가 늘어난 규모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는 333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홍남기 부총리가 발표한 목표 규모 25000명에서 33.4% 초과 달성한 것.

 

이에 앞서 2018년에도 신규채용 규모가 33900명에 달해 당시 목표치였던 28000명을 크게 웃돈 바 있다. 이 역시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 채용규모였으며, 목표 달성률은 121.1%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도인 2017년과 비교하면 무려 50.3% 올라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로써 공공기관은 2년 연속 목표 채용규모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년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 및 증가율을 살펴보면 201317277명 이후 201417648(전년 대비 2.1%P증가) 201519234(9.5%P) 201621009(8.7%) 201722554(7.4%P)으로 오르다 201833900명을 기록하며 첫 3만명대에 진입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신규일자리를 만들어 낸 셈. 신규채용은 공공기관 및 부설기관 포함의 임원과 정규직에 대한 채용 합계치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5000명에서 늘어난 25600명으로 예고됐다. 3년 연속 신규채용 초과달성을 이루어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만 채용목표가 들쑥날쑥 한 점은 집어봐야 한다. 지난 20171월 기재부는 총 19862명의 채용을 예정했고 2018년은 이보다 40%P 늘어난 28000명의 채용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돌연 25000명으로 전년대비 목표치를 12%P 줄이는가 하면 올해는 25600명으로 소폭 늘렸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면서, “다만 채용목표의 안정화 및 민간기업의 채용규모도 보폭을 맞추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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