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소식
  • 2021 ‘수능 국어 문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 김재성 기자

  • 입력:2020.01.23 09:37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나고 2월 4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자 발표가 이어진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의 특징은 주요 대학의 경쟁률 하락을 뽑을 수 있다. 학령 인구의 감소에 의한 자연 감소분도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겠으나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 경향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이 불가능해 빠르게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미 전국에서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수 선행반’을 선택해 재수를 시작한 것도 한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빠르게 재수를 결심하는 경향은 학력인구의 감소추세에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한샘여학생기숙학원 오영준 상담실장은 “대학 정원이 아직 많이 줄지 않은 상태에서 2000년생 64만, 2001년생 56만, 2002년생 49만으로 줄어드는 수험생의 감소추세는 역으로 높은 대학합격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즉, 올해 재수생들은 수험생들이 10%이상 줄어든 49만 명의 고3들과의 싸움이라 훨씬 유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유리한 싸움이라고 무턱대고 달려들어서는 안된다. 한샘여학생, 청평한샘에서 국어를 담당하고 있고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를 담당했던 김수뷔 선생에게서 국어, 특히 문법 학습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온라인가나다를 담당하면서 교사나 강사, 학생들의 다양한 질의를 접했습니다. 흔히 ‘학교문법’이라는 틀 속에서 학습되는 내용들은 개념에서 출발하여 이해와 추론을 거쳐 실생활에 적용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과서나 문법 수업에서는 문법 개념을 무시하고, 이해와 추론을 배제한 단순 암기식의 접근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처럼 단순 암기식 문제 풀이로는 수능 문법을 정확하고 빠르게 풀기 어렵습니다.” 



 

그는 문법을 보다 수월하게 해결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문법’의 첫걸음은 개념 이해이다. 문법을 잘하기 위한 학습 방법을 묻는 일이 많다. 원론적인 답변이겠지만 나는 학생들에게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문법’은 중등 교육 과정에서 학습 범위가 마련되고, 고등 교육 과정에서는 중등 학습 내용의 심화와 중세 국어 또는 ‘불규칙 활용’ 등 일부 학습 내용이 추가된다. 따라서 중·고등 문법은 대부분 같은 내용을 수차례 반복적으로 다루지만, 학생들은 대부분 학습 내용을 잊게 된다. 문법은 학습 내용의 명확한 이해와 용어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암기-잊음’의 악순환을 되풀이할 뿐이다.



 

둘째, ‘한국 어문 규정집’과 ‘표준국어대사전’을 활용해야 한다. 현대 문법은 표준화된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학교문법’은 규범화를 통해 일정 부분이 정론화되어 있지만, 검정 교과서는 출판사 별로 다양한 문법적 견해를 반영하고 있어 교사와 학생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 따라서 공신력이 있는 ‘어문 규정’과 ‘표준국어대사전’을 근거로 하여 통설을 판단해야 한다. 특히 ‘표준국어대사전’은 문법적 용어와 예문들을 등재하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어문 규정’은 시험에서 ‘보기’로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여러 번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문법’은 실용적이다. 문법은 개념을 이해하고 도출된 결과를 탐구하여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문법적 지식을 단순히 문제 풀이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여 바른말을 사용하고 어법적으로 적합한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학습에 재미를 느끼고 지식이 내면화됨으로써 문법 내공을 단단하게 쌓을 수 있다.



 

학생들은 문법을 어려워하고 따분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수능 1등급을 위해서는 ‘문법’에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접근해야만 수능 국어에서 흔들리지 않는 등급을 얻을 수 있다.



 

재수 방법에 정답은 없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과 여러 학원들의 조건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재수생은 자신의 현재 학습상태와 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더 생각할 부분은 자신의 의지력이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결심하면서 자신의 각오를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인생에서 결심을 처음 해 본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 결심을 지켜본 경험이 얼마나 있을까? 스스로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믿어 주길 바란다면 믿을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어느 정도 강제성이 있는 학원을 선택하고 학원의 시스템에 기대는 것이 좋다. 많은 학생들의 의지력은 초반에 빛을 발할 뿐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기숙학원이 가장 강제성을 갖추었고 또한 입시 성공률이 높다.



 

이성에 대한 염려가 있는 학생, 학부모라면 여학생 전문 한샘여학생, 남학생전문 청평한샘 기숙학원을 주목해야 한다. 한샘학원이 자랑하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EBS, 이투스,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대성학원의 스타 강사진들이 매주 출강을 한다. 인강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강사진을 실제로 볼 수 있으며 실력있는 전임강사진들의 강의와 한샘만의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은 한샘여학생, 청평한샘 기숙학원의 자랑거리이다.



 

한샘은 수험생의 학습지도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심리에 대하여 항상 고민한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하여 성별에 맞는 학습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교육서비스에 대해서 항상 생각한다. 여학생의 경우에 특화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 패턴에 많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어떤 시기에 슬럼프에 빠지는지, 체력적으로 불편한 부분은 뭔지, 그리고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의 요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그로 인해 학습에 대한 고민상담뿐만 아닌 주기적인 생활상담으로 여학생들의 불안요소들을 해결한다. 또한 이 외에도 별도의 심리수업을 운영하며 수험생활이라는 길고도 지루한 과정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재수는 쉽게 선택하고 실행할 일이 아닌 만큼 학원에 직접 방문하여 심도 깊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한샘여학생, 청평한샘 기숙학원은 2월 16일 정규반 운영을 시작한다. 이제 2021학년도 수능은 시작되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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