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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고3 수험생에게 '설 연휴'란? "연휴 기간에도 학습 리듬 유지해야"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1.21 10:13

 



동아일보 DB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예비 고3 수험생들은 설 연휴를 본격적인 입시에 들어서기 전 마지막으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기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짧은 연휴 기간이라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얻는 것이 많지만 무턱대고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하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느슨하게 생활해 학습 리듬이 무너지면 잃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평소의 학습 리듬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진학사가 소개한다.

 

 

개념정리보다는 문제풀이와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자

 

공부도 때와 상황에 따라 할 줄 알아야 한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장시간 차분하게 앉아서 개념정리를 하겠다는 식의 목표는 명절 동안 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쉽지 않다. 차라리 시끌벅적해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문제풀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 여러 단원과 여러 과목을 욕심내서 끝내겠다는 목표 보다는 취약과목의 문제집 1권을 정해 끝낼 수 있는 분량만큼 학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학의 통계적 추정, 국어의 현대문학 등의 문제집을 풀어보거나 부족한 일부 내용을 다시 살펴보는 식의 방법이 좋다.

 

문제 풀이가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인터넷 강의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사회탐구영역이나 과학탐구영역은 타 영역보다 인터넷강의로 학습해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 연휴 기간을 활용하기에 좋다. 하루에 3~4강씩 끝내면 연휴 기간에만 총 12~16강을 들을 수 있어 1~2단원은 가볍게 끝낼 수도 있다. 이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면 달성한 후에 학생의 성취감도 높아져 연휴 이후 공부를 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

 

휴식시간을 갖더라도 학습리듬은 지켜나가자

 

평상시 학습 계획에 따라 생활패턴을 잘 유지하는 학생도 연휴기간에 친척 집 방문 등 여러 가지 주변 상황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학습 리듬이 무너질 수 있다. 평소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있던 신체 리듬이 불규칙한 활동과 휴식으로 인해 깨지면 연휴가 끝난 후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어 이전 학습 리듬을 회복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는 오랜 시간 낮잠을 자거나 장시간 TV시청을 하기보다 최소 1~2시간은 공부시간을 따로 내서 학습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동시간에는 머리를 맑게 비워라

 

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함께 새해 인사 방문 등으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자 차량 안에서 동영상 강의 등을 시청하기도 하는데, 움직이는 차량에서 머리를 숙이고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신체에 피곤함을 가중시키고 머리를 둔하게 만들 수 있다. 오히려 여러 주제를 가지고 가족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거나 주변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래도 이동 시간에 학습이 필요하면 긴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하기는 어려우므로 단시간에 들을 수 있는 듣기평가 등을 활용하는 정도가 좋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설 연휴기간에 실천이 어려운 많은 계획을 세우거나 연휴라고 무작정 충분히 쉬기보다는 실천 가능한 학습 목표를 세워 학습리듬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목표를 달성한 후 성취감을 맛보면 연휴가 끝난 이후 학습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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