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당락 가르는 탐구 학습, 이제 시작이라면? 시기별로 ‘이렇게’
  • 최유란 기자

  • 입력:2020.01.21 09:00
② 예비 고3을 위한 탐구영역 학습 전략

 


동아일보DB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전환으로 탐구영역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탐구영역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고3이 된 뒤에도 선택 과목을 바꾸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경우 해당 영역의 성적은 물론 대입 전반에 미치는 여파가 크기 때문에 과목 선택을 마친 예비 고3이라면 현시점부터 효과적인 탐구영역 학습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예비 고3을 위한 탐구영역 과목 선택 전략(☞클릭)에 이어 학습 전략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알아보자.


○ 시기별 계획 따라 ‘꾸준히’

탐구영역 과목 선택을 마쳤다면 시기별 학습 전략을 세워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어느 정도 학습을 진행한 상태이거나 이미 한 과목 이상 개념 이해를 마친 학생이라면 본래의 계획대로 학습을 진행해도 되나, 이제 막 탐구영역 대비에 돌입한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삼아 교과 개념 정리부터 빠르게 마쳐야 한다. 시중의 잘 정리된 개념서나 강의안 등을 활용해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전 내용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이어 1학기에는 개념 복습을 전개하되 문제 풀이 역시 함께 진행하며 3월 학력평가, 6월 모의평가 등의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수준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오답뿐 아니라 맞힌 문제 역시 다시금 문제 유형 및 출제 단원을 살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에는 EBS 교재를 활용해 개념 심화 학습을 전개하고, 과거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며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탐구 과목별로 노트를 ‘단권화’해 중요 개념을 따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 특히 탐구영역 학습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여름방학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공부해야 한다.

2학기에는 그간 공부한 것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앞서 단권화한 노트 및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복습을 진행하고, 9월 모의평가 직후 문제를 분석해 신유형 또는 고난도 문제에 대한 이해를 마치도록 하자. 남은 시간 동안은 꾸준히 기출문제 또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진행하며 탐구 학습 전반에 대한 감을 유지해야 한다.



○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 병행해야

탐구영역은 이해와 암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학습의 상당 부분을 개념 이해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내용에 대해 단원별, 주제별 개념 및 내용, 용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암기 과정이 전개돼야 한다. 고3이 되기 전 겨울방학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겨울방학은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탐구영역 고득점을 위해 필수적인 이 과정을 탄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확실히 아는 것’과 ‘헷갈리거나 여전히 모르는 것’을 구분해 해당 과목에 대한 개념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 문제를 풀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반드시 그 부분에 대한 개념으로 돌아가 충분히 이해될 때까지 학습을 반복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탄탄한 개념 이해와 암기가 곧 탐구영역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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