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모집정원 9.1%↓’ 의학계열 정시, 경쟁률 상승세 속 주요 대학은 하락
  • 김수진 기자

  • 입력:2020.01.02 10:38
종로학원하늘교육 ‘2020 정시 의학계열 정원 내 경쟁률 분석’

 


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의학계열 정원 내 모집의 평균 경쟁률은 7.251로 전년도 6.79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 경쟁률은 의대(37개교) 6.211 치의대(11개교) 6.311 한의대(12개교) 12.271, 전년도 의대 6.181 치의대 6.271 한의대 9.371과 비교해 의치대는 소폭 상승하고, 한의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의학계열 경쟁률 상승은 전년 대비 정시 모집정원이 9.1%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이라면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8개 대학의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직 선호에 따라 (전체) 의학계열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 2020학년도 의학계열(의치한) 정시모집 정원 내 지원 현황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구분

학교수

2020 정시 지원 현황

2019 정시 지원 현황

모집정원

지원자

경쟁률

모집정원

지원자

경쟁률

의대

37개교

1,255

7,796

6.21

1,306

8,070

6.18

치의대

11개교

271

1,711

6.31

335

2,101

6.27

한의대

12개교

311

3,817

12.27

380

3,560

9.37

[소계]

1,526

9,507

7.25

1,641

10,171

6.79

 

 

의예과, 주요 대학은 하락했지만 전체 경쟁률은 상승

 

의예과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 전형으로 1255명을 모집했으며, 7796명이 지원하여 평균 6.2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같은 기준의 6.181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 세부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톨릭관동대 다군 의학과(인문)2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39.5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대 가운데 인문계열 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이화여대를 제외하면 가톨릭관동대가 유일한 데다 다군 모집을 실시한 점도 경쟁률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가톨릭관동대 의학과(인문)는 전년도 가군에서 모집했으며, 3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8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다군에서 모집한 인하대 의예과도 9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하여 25.221(전년도 31.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순천향대 다군 의예과도 17.031(전년도 20.261)로 경쟁률이 높았다.

 

주요 대학별 경쟁률은 서울대 의예과 2.771(전년도 3.531) 연세대 의예과 4.571(전년도 4.521) 성균관대 의예과 4.201(전년도 4.271) 가톨릭대 의예과 2.901(전년도 2.691) 고려대 의과대학 3.421(전년도 3.971) 울산대 의예과 3.101(전년도 4.001) 한양대 의예과 3.271(전년도 3.291) 등이다.

 

 

치의예과 최고 경쟁률은 강릉원주대 ‘14.561’

 

치의예과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전형으로 271명을 모집했으며, 1 711명이 지원하여 6.31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같은 기준 6.271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 경쟁률은 강릉원주대 치의예과가 다군에서 27명을 모집했는데 393명이 지원하여 14.561(전년도 14.2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대 치의학과 10.501(전년도 5.291), 연세대 치의예과 5.101(전년도 5.461) 등으로 나타났다.

 

 

한의예과, 인문 선발 신설한 동국대(경주) ‘79.41’

 

한의예과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전형으로 311명을 모집했으며, 3 817명이 지원하여 12.2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 9.371과 비교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2020학년도 한의예과의 정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동국대 한의예과가 다군에 인문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모집단위를 신설한 점이 꼽힌다. 올해 신설된 동국대 한의예과(인문) 모집단위는 5명 모집에 무려 397명이 몰리며 79.4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된 모집단위가 다군인 점도 경쟁률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오 평가이사는 , 나군 인문계열(수학 나형 및 사탐 응시자) 최상위권 지원자는 다군에서 주로 중앙대를 많이 지원하지만,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한 의학계열로도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올해의 경우 가톨릭관동대 의학과(인문, 2명 정원), 동국대 한의예과(인문, 5명 정원), 상지대 한의예과(교차 지원 가능, 46명 정원)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실제로 이들 대학 및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가톨릭관동대 39.501, 동국대 79.401, 상지대 19.591 등으로 모두 상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의대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한 경희대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경희대 한의예과(자연) 가군은 25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하여 5.281(전년도 5.711),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가군은 8.501(전년도 8.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20.01.02 10:38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