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교육기업 ㈜동심(대표 정신)의 부설 교육연구소인 동심 영·유아 교육생활문화연구소(이하 동심 연구소)가 2020 누리과정의 개정 방향에 꼭 맞춰진, 유아·놀이 중심의 새로운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풍덩 책놀이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심 연구소는 올해 2020 개정되는 누리과정에 맞춰진 새로운 책놀이 교육의 현장 필요성을 확인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 그림책 놀이의 새 기준을 제시할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풍덩 책놀이터>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32권의 그림책에 특화된 각기 다른 132가지의 책놀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유아 중심의 자유로운, 확장된 책놀이를 제공하는 신개념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이다.
이는 개정 누리과정의 의사소통 영역에 새로 추가된 ‘책과 이야기 즐기기’항목의 활동과 목표에 꼭 맞춰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놀이 중심으로 충실히 진행할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연구소 측 설명이다.
또한 동심연구소는 해당 프로그램을 선정한 기관 담임교사들의 그림책 읽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교사용 플레이박스(놀이 자료)-커다란 빅북 그림책과 연간 교사용 블루투스 스토리펜, 블루투스 스피커를 별도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라 동심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담임 선생님들이 가장 잘하고 싶어 하고, 초임 때부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매번 어려움과 아쉬움을 느끼는 활동이 아마도 그림책읽기 활동일 것”이라며 “<풍덩 책놀이터>가 지원해 드리는 교사용 빅북 그림책, 블루투스 스토리펜과 스피커는 분명 담임 선생님들을 최고의 스토리텔러로 만들어드리는 요술램프 같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사용 빅북 그림책에 들어있는 다양한 배경음악, 효과음, 자연의 소리, 동물의 소리, 등장인물의 목소리 등을 교사용 스토리펜과 스피커로 생생하게 들려줘 매회 그림책을 듣는 아이들에겐 마치 한 편의 영화,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차원이 다른 독서의 즐거움, 그림책으로 점점 더 빠져드는 상상의 나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의 현장 교육을 실제 참여 참관한 교사들은 “유아용 플레이키트, 교사용 플레이박스의 다양한 책놀이 자료들 또한 유아 흥미 중심의 자발적인 책놀이를 진행하는데 효과적인 자료가 될 것”, “분명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에 혼선을 느끼고 있는 많은 교육기관의 선생님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담임교사의 역할 수행과 유아 중심의 책놀이 및 확장 활동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한편 동심 연구소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같은 유아교육 기관의 담임 선생님들을 위한 책놀이 전문가 과정과 동영상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풍덩 책놀이터>를 개발, 집필한 연구진들이 직접 담임 선생님들에게 개정된 누리과정에 잘 맞게 유아주도의 책놀이 활동을 준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하우와 다양하고 구체적인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동심 관계자는 “개정된 누리과정에 맞는 독서교육 준비에 혼선을 느끼고 있는 많은 현장의 원장님, 선생님들에게 <책놀이 전문가 과정>은 올바른 책놀이 활동에서의 보다 명확한 교사 역할과 놀이에 충실한 구체적인 수업 준비를 제시함으로써 그에 따른 현장교육의 질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덩 책놀이터의 자세한 상담 및 프로그램 샘플, 책놀이 전문가 과정에 대한 문의 사항은 동심의 전국 56개 지사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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